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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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간 김대호, 라디오 고정 노리나 "영원한 자리가 어디 있냐" (두데)[종합]

기사입력 2025.07.22 15:40

우선미 기자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김대호가 휴가를 떠난 안영미를 대신해 스페셜 DJ로 등장했다.

22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는 휴가를 떠난 안영미를 대신해 스페셜 DJ로 김대호가 등장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요즘 김대호가 제철이라고 하죠. 예능 물 바짝 오른 대디(대호 DJ), 2년여 만에 '두데' 스페셜 DJ 등판 축하합니다. 언제 나오실까 고대했는데 그날이 오늘이네요"라며 인사를 전했다.

김대호는 "감사하다. 저도 항상 게스트로만 찾아뵙다가 스페셜 DJ로, 또 더군다나 안영미 DJ가 요즘 힘들었다. 쉬지도 못하고, 오랜만에 휴가를 (떠났다)"라며 "저의 하루가 안영미 씨의 쉼과 연결되는 과정이 너무나 뿌듯하다. 저도 너무 재밌게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김대호와 같은 동네 주민이라고 말하며 "우연히 만나 뵙기를 바라는데 쉽지 않네요. 오늘 진행 왜이렇게 잘하나요. 혹시 고정 노리시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대호는 "세상에 영원한 자리가 어디 있냐. 안영미 씨도 지금 라디오를 들으면서 편치는 않을 거라는 예상을 해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호는 "DJ를 노린다는 것보다도 라디오라는 매체가 개인적으로는 가장 어려운 방송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목소리만 나오기 때문에 혹여나 조금이라도 걸리적거리는 소리가 나게 되면 휴식을 방해할 수 있어 예민하고 따뜻한 매체라고 생각한다"라고 자기 생각을 전했다.


특히 김대호는 "저도 좀 더 열심히 연습을 더 해서 라디오로도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을 해보겠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듣던 한 청취자는 김대호에게 "영미 언니한테 다 이를 거다"라고 말하자, 김대호는 "저는 갖고 있는 생각을 말씀 드린 거다. 하지만 안영미 DJ 보다는 한참 모자라기 때문에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김대호는 "포장마차 자주 간다"며 "가끔 사람들 왔다 갔다 하는 거 보면 기운이 채워질 때가 있더라. 특히 제가 하는 일도 마찬가지로, 재밌는 기분들을 다른 분들께 쏟아내고 나면 그 기운을 언젠가 채워야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김대호는 "을지로나 사람 많은 곳에 간혹 들러서 여러분들이 행복해하는 감정을 받아오기도 한다. 저를 보신다면 같이 '짠'도 하실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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