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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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서울' 심의 걸릴 뻔?…문동혁 "박보영, 나보고 속았다고" 무슨 일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5.07.09 16:43 / 기사수정 2025.07.09 16:43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문동혁이 드라마 '미지의 서울' 촬영 비화를 밝혔다.

9일 문동혁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사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인터뷰를 진행했다.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 문동혁은 극 중 유미지(박보영 분)의 유일한 절친 송경구 역으로 활약했다. 

극 중 문동혁은 햄스터 타투를 가슴팍에 새긴 캐릭터 설정에 따라 노출 연기에 도전했다. 원래는 가슴 부위 옷이 살짝 찢어져 그 사이로 타투가 보이도록 할 계획이었지만 현장에서 연출이 변경됐다.



문동혁은 "감독님이 (타투를) 쫙 보여주는게 어떻겠냐고 의견을 주셨는데 이걸 빨리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더 잘 표현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서 '좋아요' 라고 했고 이렇게(벗어서) 보여줬었는데 그때 하면서도 사실 '부끄럽다', '쑥스럽다' 이런 생각은 안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노출 연기에 대해 처음엔 큰 부담이 없었다는 그는 "부담스럽지 않았냐는 의견들이 주변에서 들리니까 이제 그 때부터 조금 살짝 (부담스러워졌다)"며 "감독님이 자꾸 장난쳤다. 심의에 걸렸다고 해서 진짜 믿었다. 다시 찍어야 되니까 '다시 찍을 때는 어떻게 하지?' 고민하면서 (박보영) 누나한테 얘기했는데 누나가 '무슨 소리냐고, 속은 거다'고 하더라"고 비화를 전했다. 

사진=tvN, 사람엔터테인먼트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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