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서장훈이 40년 지기 친구들에게 서운하다는 사연자에 일침을 가했다.
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23회에는 40대 사연자가 초등학교 때부터 함께 시간을 보내온 40년 절친들이 번번이 약속을 어긴다며 찾아왔다.
이날 사연자는 성향이 꼼꼼한 편이라며, 친구들과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음에도 친구들이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최근 자신이 집을 구매해 친구들을 초대했다며 며칠 전부터 로컬 사람들만 아는 맛집을 찾아보고, 1박 2일 코스를 열심히 짰다고 했다.
하지만 친구는 약속 이틀 전 갑자기 "둘째 아이의 태권도 시합이 있어 늦을 것 같다"고 전했고, 또 다른 친구는 "아이들 때문에 그다음 날 일찍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
거듭된 문제로 고민이라는 사연자에게 서장훈은 "어디 어마어마한 국가 행사하냐. 만나서 소주 때리고 오는걸 그걸 뭘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냐"라고 조언했다.
이어 서장훈은 "걔들은 너 같지 않다. 결혼하고 애도 있으니까 네 계획대로 못 들어준다"라며 "너랑 다른데 환경이 다른 사람들을 억지로 네 스타일로 끌고 가려 하지 말아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