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방송인 서동주가 인생 2막을 전개한다.
서동주는 오늘(29일) 경기 성남시 모처에서 4세 연하와 화촉을 밝힌다. 축가는 가수 프롬이 부르고, 사회는 성우 남도형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동주의 예비신랑은 엔터업계 종사자로, 방송인 장성규가 소속돼 있는 회사에 이사로 재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동주는 지난해 9월 "좋은 소식이니 축복해 주세요"라며 결혼 전제 연애 중임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후 개인 SNS를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해 왔다. 결혼 3일 전에는 "아 떨려"라고 심경을 내비치기도.
여러 프로그램 등에서 예비 신랑에 대해 키는 183~184cm이며 리트리버 같은 매력이 있다고 자랑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 바 있는 서동주.
특히 SBS 러브FM '박세미의 수다가 체질'에 출연 당시에는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이 친구와는 돈 없고 힘들 때도 같이 있으면 즐거울 것 같더라. 좋을 때는 누구나 행복하겠지만 안 좋을 때 둘만 있어도 괜찮을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서동주는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로, 지난 2010년 6살 연상의 재미교포와 결혼했으나 2014년 이혼했다.
그는 재혼을 앞두고 최근 40년 된 구옥을 12억 원에 낙찰받은 뒤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 과정을 유튜브 채널에 공유하기도 했다.
사진=서동주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