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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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NO" 주학년, 강제 탈퇴 주장에…소속사 "품위 손상=계약해지 사유" [공식입장 전문]

기사입력 2025.06.20 16:24 / 기사수정 2025.06.20 16:24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사생활 논란으로 소속 그룹 더보이즈를 탈퇴한 주학년이 성매매 의혹을 부인하며 소속사에 의해 강제로 탈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더보이즈의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20일 주학년의 주장에 유감을 표하며 "이번 사안이 팀 활동에 큰 피해를 줄 것을 인지하여 활동 정지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 이후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했고 전속계약서 6조 3항의 '연예 활동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대중문화예술인으로서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라는 조항에 따라 해당 사안이 계약해지 사유라는 것에 대해 충분히 인지시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헌드레드는 "정당하고 합리적인 조치였음을 분명히 밝힌다. 이번 사안의 본질은 주학년 님의 책임 회피와 반복되는 왜곡된 주장에 있다. 이러한 주장이 지속될 시 소속 아티스트와 회사는 이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며, 근거 자료 및 증거 등을 사법 기관에 제출할 것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19일 주학년은 개인 채널을 통해 "성매매나 그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한 사실이 전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후 오늘(20일)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하지 않았다는 명확한 입장을 이미 밝혔다"며 "성매매를 했다는 증거가 있다면 지금 즉시 공개해 주시기 바란다. 저는 팀에서 탈퇴한 사실이 없으며 전속계약 해지에 동의한 바도 없다"고 추가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주학년은 소속사 원헌드레드로부터 20억 원 이상의 배상을 요구받았다고 덧붙이며 "전속계약 해지 사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해지 사유가 있는 것처럼 꾸미려 하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18일 원헌드레드는 '사생활 이슈'를 이유로 더보이즈 주학년의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알렸다. 지난달 말 일본 도쿄 한 프라이빗 술집에서 주학년과 전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와 사적 만남을 가졌다는 보도 이후 빠르게 탈퇴가 결정된 것.

그러나 두 사람의 만남이 성매매였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면서 파장을 불렀고, 결국 차가원 회장이 "사생활과 태도에 대한 관리가 미흡했던 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 이번 사안들을 통해 당사의 책임을 무겁게 인식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이하 원헌드레드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원헌드레드입니다.

당사는 주학년 님의 일방적인 허위 주장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먼저 당사는 주학년 님의 이번 사안이 팀 활동에 큰 피해를 줄 것을 인지하여 활동정지라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후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했고 주학년 님께 전속계약서 6조 3항의 '연예 활동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대중문화예술인으로서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라는 조항에 따라 해당 사안이 계약해지 사유라는 것에 대해 충분히 인지시키고 결정하였습니다.

당사는 전속계약서에 명시된 내용에 따라 주학년 님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하였으며, 이는 정당하고 합리적인 조치였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이번 사안의 본질은 주학년 님의 책임 회피와 반복되는 왜곡된 주장에 있습니다. 주학년 님의 이러한 주장이 지속될 시 소속 아티스트와 회사는 이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며, 근거 자료 및 증거 등을 사법 기관에 제출할 것을 말씀드립니다.

본 입장문 이후로 당사는 주학년 님의 허위 주장에 대해 별도의 입장은 내지 않을 것입니다.

아울러 주학년 님을 제외한 더보이즈의 활동은 예정대로 진행되며, 당사는 남은 멤버들의 명예와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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