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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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김도완 "영화계 친동생도 '칭찬'…액션에 소질 있는 듯" [인터뷰 종합]

기사입력 2025.06.11 18:00 / 기사수정 2025.06.11 18:0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 배우 김도완이 고난도 액션을 소화한 소회를 밝혔다.

11일 오후 여의도 모처에서는 웨이브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 배우 김도완 인터뷰가 진행됐다.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아버지의 억압에 시달리던 전교 1등 '의겸'(이정하)과 그의 천부적인 싸움 재능을 이용하려는 '윤기'(김도완)가 복면을 쓴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결성해 억눌린 분노를 폭발시켜 학교 폭력 서열을 뒤엎는 하이스쿨 액션 드라마.

극중 김도완은 김의겸과 함께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결성하는 인물 강윤기 역을 맡았다. 김의겸의 타고난 싸움 재능을 발견하고, 목적을 숨긴 채 그를 싸움의 세계로 이끈 장본인이자, 빠른 상황 판단 능력과 수준급의 싸움 실력으로 하이스쿨 히어로즈로 활약한다.



작품이 좋은 화제성을 불러온 것에 대해 "감사하게도 주변에서는 굉장히 재미있게 봐주셨다는 말이 많았다. 제가 찍은 작품이다 보니 객관성을 잃기 쉬운데, 그래서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궁금했다. 좋게 봐 주셔서 감사히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작품은 영화 계열에 종사하고 있는 친동생도 호평을 남겼기에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김도완은 "동생이 평소에 냉정한 평가를 해주는데, 이번에는 정말 재밌게 봤다고 이야기를 해줘서 그 말 듣는데 굉장히 뿌듯하더라"며 "동생은 전부터 '형은 이런 게 장점인 것 같아','이런 게 아쉬운 것 같아' 이런 말을 많이 해준다"고 전했다.

배우로서 장점으로는 '집념'과 '성실함'을 꼽았다. 그는 "스스로에게 냉정한 평이기는 하지만, 성실하게 임하는 게 장점이라면 장점이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화려한 액션이 오갔던 현장 분위기를 떠올리며 그는 "슛 들어갈 때는 제외하고는 장난도 많이 치고 안부인사도 하고 라이트한 분위기인데, 워낙 액션이 많다 보니 서로 긴장을 하기는 한다. 컷이 났을 대, 대기를 할 때 조차도 합을 맞춰야 했다. 그러다 보니 좀 더 진지하게 임했다"고 밝혔다.


작품을 위해 액션 연습은 물론 벌크업도 했다고. 김도완은 "마냥 마르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조금은 덩치를 키우기 위해 그 당시에 운동을 많이 했다. 왜소해보이면 마냥 약한 친구라고 받아들여질 수 있으니까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서 지금보다 큰 덩치로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을 계기로 액션에 대한 소질을 발견했냐는 물음에 그는 "처음에는 소질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찍다 보니, 그리고 계속 훈련하고 액션스쿨에서 맞추다 보니 조금은 '소질이 있을지도?' 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또 "액션 종목이 다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이정하가 천재 역이기 때문에 모든 액션을 습득해서 기술을 사용하면서 정말 고생하고 노력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도전하고 싶은 배역을 묻자 "사실 제가 어떤 직업을 가진 캐릭터를 많이 안 해봤다. 의사라던지 경찰이라던지 직업을 가진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물론 기회를 주신다면 다양한 캐릭터를 다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뜨거운 화제성을 이끌어낸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 시즌2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도완은 "자세한 계획은 모르지만, 시즌2가 나오면 너무 감사할 것 같고 제작이 된다면 행복할 것 같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도완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결말에 대해 "제가 가장 애정하는 장면도 담겨 있고 가장 애정하는 액션 신이 있어서 상당히  기대하고 있다. 재미있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귀띔해 기대를 더했다.

이와 더불어 아직 작품을 접하지 않은 이들에게도 "무더위를 잊게 해줄 통쾌할 액션이 가득할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 많관부(많은 관심 부탁)한다"며 적극 어필에 나섰다.

한편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오는 13일(금) 2개의 에피소드를 마지막으로 공개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웨이브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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