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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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결국 눈물 보였다…"은퇴 이후 제일 많이 울어" (남겨서뭐하게)[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6.05 07:00

문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이대호가 은퇴식 이후 제일 많이 울었다.

4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는 이대호, 김태균, 윤석민, 모태범이 출연했다.

이영자가 "펜션도 있고 호텔도 있는데 호텔은 정이 없는 것 같다. 펜션은 요리하기 힘들다. 민박은 기본적으로 밥을 준다. 간식까지 4끼를 준다"며 민박집의 장점을 설명했다.

이대호는 직접 김치를 잘랐다. 이에 김태균이 "잘한다. 역시 수발러"라며 이대호를 칭찬했다 이영자도 이대호가 김치를 자르는 모습을 보며 "먹잘알이다"라며 감탄했다.



김태균은 "대호가 저런 거 잘한다. 제가 하려고 해도 '본인이 하겠다'고 한다"며 뿌듯해했다. 모태범은 이대호에게 "형이 못 하게 하시는 거 맞냐"고 물었다. 이에 이대호는 발끈하며 "지가 안 하니까 내가 한다. (김태균은) 어릴 때부터 늘 앉아만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대호는 볶음밥을 만들다 연기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 이영자는 "은퇴하면 편하게 살 줄 알았는데 이렇게 볶음밥 만들 줄 몰랐겠지"라며 농담했다. 이대호는 "은퇴식 이후에 제일 많이 우는 것 같다"며 볶음밥을 만들었다. 김태균은 이대호를 보며 "이야 눈물 많이 난다"며 놀랐다.

이대호는 "이 방송이 슬픈 방송이다. 원래 이렇게 슬프게 방송하냐"고 말했다. 윤석민은 이대호를 보며 "진짜 운다"며 놀라워했다. 볶음밥을 먹은 김태균은 "오늘 먹은 것 중에 최고다. 대호야"라며 이대호를 칭찬했다.




이영자는 이대호에게 "태균 씨랑 대호 씨는 누나가 없는 것 같다. 누나 누나 하면서 되게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대호는 "저는 (누나가) 없다. 친형밖에 없고 사촌들도 다 남자다. 야구계에서도 나이가 많아서 누나들이 사주고 이런 게 좋다"고 밝혔다. 김태균도 "우리가 후배들 데리고 다니면서 밥 사준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영자가 "우리 대호"라며 직접 손을 닦아줬다. 이를 본 김태균이 "좋겠다. 누나 저도"라며 옆자리 박세리에게 손을 내밀었다. 박세리는 "이런 거는 혼자 하는 거다. 나는 이런 거 별로 안 좋아한다. 되게 낯설다. 언니 그만하셔라"라고 말하며 김태균의 손을 밀어냈다.

사진=tvN STORY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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