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한상진, 박정은 감독 부부가 집안일을 하지 않아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한상진&박정은 부부 집에서 아침을 '레몬소바&모둠튀김''이라는 제목의 방문 실비집 6회가 공개됐다.
부산에 위치한 한상진, 박정은 부부의 집을 방문한 남창희는 "갤러리냐"라며 모던하고 깔끔한 내부에 감탄했다.
고급 쇼파가 놓여져 있는 거실과 넓은 부엌이 눈길을 모았다. 영상에는 안개로 바깥 풍경이 보이지 않았지만 해운대 뷰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남창희는 "형 이렇게 부산에서 호화롭게 생활하고 있는지 몰랐다. 쇼파가 회장님 쇼파같다"라고 하자 한상진은 "그런 말 하지 말라"라며 당황하면서도 "감독님(아내) 덕에 호강하며 살고 있다"라며 아내에게 공을 돌렸다.
본격적으로 요리에 시작하기 앞서 한상진은 "감독님이 엄청 걱정했다. 집에 진짜 아무것도 없다"라고 말했다. 냉장고에는 2022년에 유통기한이 끝났지만 뜯지도 않은 간장 등이 발견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남창희가 "인덕션이 되냐"고 묻자 박정은은 "될지 안 될지 모르겠다"라며 자신없는 모습을 보였다.
한상진은 "부산에 온 지 4년인데 요리를 한 게 처음이다"라며 "(가스) 검침 오셨는데 너무 요금이 기본료만 나와서 잘못됐나 확인하더라"라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박정은은 "가스비 2,450원 (나온다)"라고 거들었다.
'일 년에 얼마나 떨어져 있냐'는 질문에 한상진은 "연달아는 아니고 60일 정도 같이 있는다. 300일 정도는 못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상진은 2004년 농구선수 박정은과 결혼했다. 박정은은 은퇴 후 현재 부산 BNK 썸 감독을 맡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