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1:19
연예

'독수리 5형제' 안재욱, ♥엄지원에 꿀 뚝뚝…"별나던 그 여자가 내 여자친구 될 줄" [종합]

기사입력 2025.05.24 21:47 / 기사수정 2025.05.25 00:41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엄지원이 안재욱의 고백을 받아들이고 연애를 시작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이하 '독수리 5형제') 33회에서는 한동석(안재욱 분)과 마광숙(엄지원)이 데이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동석은 마광숙과 데이트를 했고, "엘리베이터에서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이런 시간이 올 거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겠어요? 운동화를 신고 김밥을 먹는 신부라 참 별나다 싶었는데 그 여자가 내 여자친구가 될 줄 꿈에서라도 생각했겠어요?"라며 고백했다.



마광숙은 "김밥 냄새난다고 엘리베이터 안에서 눈치 주던 까칠한 남자가 제 남자친구가 될 줄 몰랐어요"라며 밝혔고, 한동석은 "시간은 참 많은 것을 바꿔놓네요"라며 이야기했다.

마광숙은 "그러네요"라며 공감했고, 한동석은 "그러니까 앞으로의 일도 미리 걱정하지 말고 시간에 맡기자고요. 그 사이에 나는 오천수 부사장과는 군대 선후배로 친해졌고 오범수 교수와는 호텔 사외이사 건으로 인연을 맺었고요. 그럼 이제 셋째 차례인가?"라며 전했다.

마광숙은 "흥수 도련님은 어디로 튈지 몰라요. 앞의 둘이랑은 차원이 완전 다르거든요"라며 당부했고, 한동석은 "지난번에 술 마시고 시련당했다고 엉엉 울던 그 시동생 맞죠?"라며 물었다.

마광숙은 "맞아요"라며 털어놨고, 한동석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셋째 시동생하고 나하고는 접점이 없을 것 같은데. 확실히 난이도가 있네. 연구가 필요할 것 같아요. 왜 웃어요?"라며 고민했다.




마광숙은 "도련님들이랑 친해지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제가 그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인가 싶기도 하고요"라며 기뻐했고, 한동석은 "광숙 씨를 얻으려면 그 정도 수고야 당연히 해야 하는 거죠. 당연한 겁니다"라며 못박았다.


이후 한동석은 마광숙을 집에 데려다줬고, "오늘 즐거웠어요. 피곤했을 텐데 들어가서 푹 자요, 광숙 씨"라며 인사했다. 마광숙은 "네. 조심해서 가세요, 동석 씨"라며 민망해했고, 한동석은 "자꾸 부르다 보면 입에 붙을 거예요"라며 미소 지었다.

특히 마광숙은 오흥수(김동완)가 나타나자 급히 몸을 숨겼고, 한동석 역시 오흥수의 눈을 피해 숨었다. 다행히 오흥수는 마광숙과 한동석을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쳤다. 마광숙은 "거 봐요. 집 앞에서는 조심해야 된다니까요?"라며 곤란해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