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김정난, 샐러드만 먹는 힘겨운 아침 "다이어트 중, 2kg 빼야"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김정난이 드라마 촬영을 앞두고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혔다. 

21일 김정난의 유튜브 채널 '김정난'에는 '함께 산 지 19년 김정난이 여섯 고양이 케어하는 법(셀프 주사, 수액, 신부전) | 배우 김정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정난의 아침 8시는 여섯 마리 반려묘 케어로 시작됐다. 고양이가 많다 보니 그의 집에는 약이 가득했고, 약을 먹인 다음에는 화장실 청소를 했다. 반려묘 수에 맞춰 1층에 2개, 2층에 3개 등 총 5개의 고양이 화장실이 준비되어 있었다.

화장실에 대해 김정난은 "사실 더 놔야 되는데 놓을 자리가 없다. 고양이 6마리면 화장실 7개여야 된다고 하더라"고 했다. 



그다음은 본격적인 청소 시간이었다. 그는 1층부터 3층, 계단까지 꼼꼼하게 청소기를 돌리며 '털과의 전쟁'을 벌였다. 청소를 마친 뒤 식사 시간이 오자 샐러드를 꺼낸 김정난은 "건포도는 안 먹을래"라며 살찐다는 이유로 건포도는 걸러냈다.

김정난이 "다이어트 중"이라고 하자 제작진은 "그래도 소스는 넣으신다"고 짚었고, 그는 "소스 안 넣으면 무슨 맛으로 먹냐. 이 정도는 괜찮다"고 답했다. 한숨을 내쉬며 자리에 앉자 제작진은 그에게 "힘겨운 아침이다"고 말을 건넸고, 김정난은 "어지럽다"고 토로했다. 



그는 샐러드를 먹으며 "밀가루가 땡겨 죽겠다. 밀가루가 너무 먹고싶다. 풀때기 이게 뭐냐"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어 "빵을 엄청 좋아한다. 나 같은 사람은 빵을 절제해야 되는데 조금만 절제를 못 하면 금방 살이 쪄서 빵을 끊었다"며 "드라마 들어가기 전에 무조건 2kg 빼야 된다"고 밝혀 드라마 촬영읖 앞두고 다이어트 중임을 내비쳤다.

사진=유튜브 '김정난'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