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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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손' 오정민 감독, 신인감독상 수상 "상 받았으니 제 시나리오 읽어주시길" [백상예술대상]

기사입력 2025.05.05 20:28 / 기사수정 2025.05.05 20:2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장손'의 오정민 감독이 신인감독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올해도 변함없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신인 감독상 후보에는 김세휘 감독('그녀가 죽었다'), 남동협 감독('핸섬가이즈'), 오정민 감독('장손'), 이미랑 감독('딸에 대하여'), 정지혜 감독('정순')이 올랐다.

오정민 감독은 "귀한 상 주셔서 감사하다. 훌륭한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 만나서 영화 만들 수 있었다. 또 팬분들 덕분에 개봉할 수 있었다. 좋은 영화 만들어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영화 만들 때 신인이라 그런가 시나리오 전달이 잘 안됐다. 상 받았으니 저를 기억해 주시고 시나리오 꼭 읽어주시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은 2024년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에서 제공된 콘텐트,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을 대상으로 후보자(작)을 선정했다. 단 지난해 후보 심사 기간에 맞물려 배제된 작품은 올해 심사 대상으로 분류됐다. 영화 부문 신인 감독상은 심사 기간 장편영화로 데뷔한 감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사진 = 백상예술대상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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