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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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여신, 크로아티아 동점골 VAR 취소→32강 탈락에 좌절…"우린 정정당당하게 골 넣었다" 비판

기사입력 2026.07.04 02:29 / 기사수정 2026.07.04 02:29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월드컵 여신'으로 불리는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 서포터 이바나 놀이 비디오판독(VAR)에 대해 불만을 쏟아냈다.

글로벌 매체 '더 선데이 가디언'은 3일(한국시간) "이바나 놀은 크로아티아가 정정당당하게 경기를 펼쳤고 득점까지 성공했다고 주장하며, 결정적인 골을 무효화시킨 논란의 여지가 있는 VAR 판정을 직접적으로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크로아티아는 3일 캐나다 밴쿠버의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포르투갈에 1-2로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가장 화제가 된 건 후반 추가시간 13분경 크로아티아의 극장 동점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된 장면이다.



크로아티아 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극적으로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가는 듯했으나, VAR 결과 마리오 파살리치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취소되면서 경기는 포르투갈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주심은 온필드 리뷰 끝에, 크로스가 이고르 마타노비치의 머리를 스치고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파살리치 앞에 떨어졌다고 판단했다.

영상으로는 접촉 여부를 확인하기 매우 어려웠지만 이번 대회 공인구인 트리온다에 들어간 센서 덕에 마타노비치가 공을 살짝 건드렸다는 것이 입증됐다.

그러나 크로아티아 언론과 팬들은 일제히 불만을 터트렸다. 크로아티아 매체 '골.hr'은 "마타노비치가 대머리였다면 무승부였을 거다"라며 풍자했다.



매체에 따르면 놀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크로아티아인이라는 게 너무 자랑스럽다"라면서 "적어도 우리 팀은 정정당당하게 경기를 하고 골을 넣었다"라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놀은 크로아티아 모델이자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300만명이 넘는 인플루언서이다. 그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크로아티아 국기를 활용한 화려한 의상으로 대표팀을 응원해 큰 화제가 됐다.

4년이 지나 놀은 북중미 월드컵에서 아름다운 외모와 아찔한 의상으로 경기장에 등장해 전 세계 축구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이바나 놀 SNS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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