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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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승승승승승승승' 도전 한화, MOON 승부수는 '퓨처스 4할타' 안치홍 1번…"컨디션 괜찮아" [부산 현장]

기사입력 2025.04.24 17:45 / 기사수정 2025.04.24 17:45

한화 이글스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이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3차전에 1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한화는 이 경기에서 9연승에 도전한다. 사진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이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3차전에 1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한화는 이 경기에서 9연승에 도전한다. 사진 한화 이글스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지수 기자)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가 선발 9연승의 역사에 도전한다. 타격감을 회복해 복귀한 베테랑 안치홍을 리드오프로 기용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한화는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3차전에 안치홍(2루수)-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문현빈(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좌익수)-임종찬(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류현진이 출격한다.

김경문 감독은 이날 안치홍에게 1번타자의 중책을 맡겼다. 안치홍은 지난 23일 1군에 복귀, 9회초 대타로 투입돼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안치홍의 선발출전은 지난 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18일 만이다.

김경문 감독은 "안치홍은 사실 이번 주말 홈 3연전(4.25~27 KT 위즈)부터 선발로 기용할까 했는데 지금 컨디션이 괜찮아 보여서 오늘 선발 2루수로 나가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화 이글스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이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3차전에 1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한화는 이 경기에서 9연승에 도전한다. 사진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이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3차전에 1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한화는 이 경기에서 9연승에 도전한다. 사진 한화 이글스


안치홍은 2023 시즌 종료 후 롯데 자이언츠를 떠나 한화로 FA(자유계약) 이적했다. 한화는 공수에서 중심을 잡아줄 베테랑 내야수가 필요했던 가운데 안치홍에 계약기간 4+2년, 총액 72억원을 안겨줬다.

안치홍은 한화 이적 첫해였던 2024 시즌 128경기 타율 0.300(473타수 142안타) 13홈런 66타점 OPS 0.797로 제 몫을 해줬다. 준수한 2루 수비까지 선보이면서 한화 내야 뎁스를 더욱 두텁게 해줬다.

안치홍은 다만 2025 시즌 초반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지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달 22일 페넌트레이스 개막 후 10경기에서 타율 0.067(30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크게 부진했다. 


김경문 감독은 일단 안치홍을 지난 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 타격감을 회복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부여했다. 안치홍도 지난 18~20일 KT 위즈 2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 타율 0.455(11타수 5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뒤 1군으로 다시 복귀했다.

한화 이글스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이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3차전에 1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한화는 이 경기에서 9연승에 도전한다. 사진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이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3차전에 1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한화는 이 경기에서 9연승에 도전한다. 사진 한화 이글스


안치홍은 이날 맞붙는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을 상대로 통산 9타수 2안타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에는 한 차례 맞대결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롯데를 꺾고 9연승과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 2위 수성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노린다. 류현진은 구단 역사상 최초의 9경기 연속 선발투수의 승리라는 역사에 도전한다.

한화는 지난 13일 대전 키움 히어로즈전 문동주를 시작으로 15~17일 문학 SSG 랜더스전 코디 폰세-라이언 와이스-류현진, 18~20일 대전 NC 다이노스전 엄상백-문동주-코디 폰세에 이어 23일 와이스까지 선발 8연승의 역사를 썼다. KBO리그 역대 팀 최다 선발 연승은 1986년 삼성 라이온즈가 기록한 12연승이다.  

한화와 맞서는 롯데는 황성빈(중견수)-윤동희(우익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1루수)-전준우(지명타자)-유강남(포수)-손호영(3루수)-전민재(유격수)로 이어지는 타선으로 류현진과 만난다.

한화 이글스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이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3차전에 1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한화는 이 경기에서 9연승에 도전한다. 사진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이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3차전에 1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한화는 이 경기에서 9연승에 도전한다. 사진 한화 이글스


사진=한화 이글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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