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종옥과 변정수가 과거 남배우들의 음담패설을 언급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녀녀녀 (노처녀×돌싱녀×유부녀)'에는 '전남친 생각나?" 언니들의 대환장 진실게임 [EP.12]'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배종옥과 윤현숙, 변정수는 커플 젠가 게임을 함께하며 게임에서 나온 질문에 솔직히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게임에 임하던 배종옥은 자신의 뽑은 블럭에 '이성에 대한 환상이 깨진 순간'이라는 질문이 적혀있자 망설임 없이 "늘 깨지지 않니?"라고 되물었다.
이어 배종옥은 "솔직하게 이성에 대한 환상은 탤런트 되고 많이 깨졌다"고 답했다.
"연기를 하면서?"라는 윤현숙의 질문에 배종옥과 변정수는 "배우들 때문에"라고 입을 모았다. 변정수는 "우리가 상상했던 거라 너무 다르니까. 어떻게 저렇게 행동하지 싶었다"며 격한 공감을 표했다.
배종옥은 "우리 시대에는 왜 그렇게 남자배우들이 음담패설을 했는지 몰라"라고 한탄했고, 변정수는 "우리 앞에서 그랬다. 너무 싫다"고 동조했다.
이어 배종옥은 "나도 그게 너무 싫어서 방송국에 일 외에는 가고 싶지 않았다"며 돌직구를 날렸고 변정수도 "저걸 들어야 하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윤현숙은 "요즘 시대에 그랬으면 성추행이다"라고 짚었고, 배종옥과 변정수는 "그게 미투다"라고 또 한 번 입을 모았다.
이들은 "그때 문화가 그랬나", "그런 이야기 막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거 같다"라고 과거를 회상해 눈길을 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채널 '녀녀녀 (노처녀×돌싱녀×유부녀)'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