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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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 "'솔지2' 메기남 출연 불발...덱스가 꿰찼더라" (라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4.17 07:40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이관희가 '솔로지옥2'의 메기남으로 출연 섭외를 받았었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하(下)남자가 있어~' 특집으로 꾸며져 추성훈, 정석용, 남창희, 이관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15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추성훈은 조금의 꾸밈도 없었던 '도쿄 집 공개'를 한 후 어마어마한 후폭풍이 있었다고 했다. 당시 추성훈은 정리가 조금도 되어있지 않은 리얼해도 너무 리얼한 집을 공개한 바. 

추성훈은 "평소 모습 그대로 보여줘야 하는 거 아니냐. 그런데 연예인 집공개를 보면 늘 청소를 한 깨끗한 집을 보여주는게 너무 싫었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내가 뒤늦게 그 영상을 보고 엄청 화를 냈다. 영상을 다 없애고 유튜브 채널도 아예 삭제를 하라고 했었다"면서 "아내의 이미지도 있고, 아내가 보여주고 싶은 모습도 있었을텐데, 미안했다. 그런데 지금은 저를 응원해주고 있다"고 말하면서 웃었다. 

또 추성훈은 야노시호와 돈 관리를 각자 한다고 말했다. 추성훈은 "부의 중심이 아내다. 저보다 일도 훨씬 열심히 하고, 일본 모델 출연료가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지만 슈퍼카도 2대가 있다"고 했다. 

추성훈은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액세서리 중에도 아내가 사준 건 하나도 없다. 선물은 생일이나 기념일 때만 한다. 제가 선물로 주려고 해도 아내는 계좌로 돈을 입금을 해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날 이관희는 '솔로지옥3'에 출연해 '하남자'가 됐었다고 말하면서 "말실수를 했었다. 3일차에 호감가는 이성의 이름을 부르지 않고 '쟤 얘 얘'라고 했었다. 그 때 욕을 많이 먹었다"면서 웃었다. 


이관희는 "그런데 해명을 하고 싶었다. 농구 시합을 할 때 이름을 잘 안부르니까 직업병 같은 거였다. 순간 이름이 생각이 안났었다"고 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추성훈은 "나는 파이터인데, 그럼 나는 여자랑 있을 때 여자를 때리냐. 말도 안 된다"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관희는 '솔로지옥2' 속 '메기남'으로 덱스가 아닌 자신이 출연하는 것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관희는 "솔로지옥2' 촬영 3주 전에 친구가 저를 대신해서 신청을 했고, '메기남' 출연 섭외를 받았었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이 훈련 일정이랑 겹치면서 구단 반대 때문에 못 나갔다. 나중에 봤더니 그 자리에 덱스 씨가 출연했더라"면서 "친분은 없지만 덱스 씨를 좋아한다. 워낙 잘되셨으니 동경하는 마음도 있고, 라이벌 의식도 있다. 제가 만약 '솔로지옥2'에 같이 나갔다면, 제 인생이 또 어떻게 달라졌을 지 모르는거 아니겠냐"고 했다. 

그러면서 "이후에 '솔로지옥3' 때 다시 섭외 연락을 주셨다. 이번에도 훈련 일정과 겹쳤는데, 제작진이 '솔로지옥3' 촬영 스케줄을 바꿔주셔서 출연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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