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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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빽가, 3000만원 기부했는데 악플 "셋이 그거밖에 안 하냐고…" (컬투쇼)

기사입력 2025.03.28 16:39 / 기사수정 2025.03.28 16:39

이창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코요태 빽가가 선행을 펼치고도 악플을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하지마' 코너에서는 스페셜 DJ로 빽가가 출연한 가운데, 브라이언과 효연이 게스트로 나섰다.

이날 한 청취자는 효연이 과거 인터뷰에서 악플러에 대해 '저렇게 댓글 쓰면 친구 없을 텐데'라고 말한 게 기억남는다며 "요즘도 악플은 전혀 안 보시냐"고 물었다.

이에 효연은 "악플이 있으니까 본다. 이상하게 욕은 더 눈이 간다"며 "전보다 악플이 없지만, 숨기지 않는다. 말로 화를 낸다. '왜 저러지?' 한다"고 답했다.



반면 브라이언은 "저는 악플을 좋게 생각한다. 저한테 관심을 보여주는 거 아닌가. 영어로는 'Hate'라고 하는데, 그걸 나에게 자극을 주기 위해서 좋은 쪽으로 이용한다. 저는 그렇게 삶을 살려고 생각한다"며 "그 사람들은 항상 뒤에서만 쓰지 그 말 절대 못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빽가는 "저희는 20년 정도씩 된 사람이라 어느 정도 단단해지는데, 한 번씩 힘든 경우가 있다. 저는 안 보는데, 오늘 저희가 기부한 기사가 났다보니 여기저기서 얘기가 들려와 봤는데 이런 내용이 있더라. '유명하신 연예인분들은 돈을 엄청 많이 냈는데 너희는 셋이서 그거밖에 안 내냐'고 하더라. 너무 상처가 되더라. 그런 건 브라이언이 말한 관심이 아니라 상처가 된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브라이언은 "저도 상처는 조금 받는다. 그런데 5분 지나면 '걔는 냈을까' 생각하니 기분이 풀리더라. 100% 그 사람은 안 냈을 텐데, '그 말을 나한테 꺼낸 건 그 사람은 안 냈으니까 그 말을 했겠지' 하고 지나간다"고 밝혔다.


이에 김태균은 "저는 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이상한 의미의 댓글이나 정치적 색깔 내는 댓글이 달리면 보자마자 싹 지운다"고 했고, 브라이언은 "저는 차단도 한다. '너 죽어라'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 차단한다. 답글 보낼 때도 있다. '아뇨 저는 살게요. 같이 살아요'라고 하면 얄미워 보이는지 그 뒤로 아무도 안 쓰더라"고 예시를 전했다.

김태균은 "저도 재밌게 답글을 달아주고 싶을 때도 있는데, 엮일까봐 싹 지운다. 또 저를 좋아해서 오시는 분들이 댓글을 보실 거 아닌가. 그러다 배틀을 할 수도 있다. 그래서 미리 지워드리는 것"이라고 악플을 삭제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코요태는 지난 3월 26일 울산, 경북, 경남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성금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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