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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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타 느껴" 지조, 母와 비뇨기과 동행하더니…정자 채취 후 '거리두기' (다 컸는데)[종합]

기사입력 2025.02.15 21:26 / 기사수정 2025.02.15 21:26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지조가 모친과 함께 비뇨기과를 동행했다.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5회에서는 지조가 아버지 검진을 위해 비뇨의학과를 찾았다가 남성 호르몬, 정자 검사를 받게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지조는 "우리 건강을 한번 체크해 봐야 된다"며 부모님과 함께 비뇨의학과를 방문했다. 지조는 "엄마를 떼놓고 가려 했는데 '나도 가!'라고 했다. 셋이 같이 앉아 있는 모습이 기괴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조는 어딘가를 빤히 보는 가 싶더니 "남성 확대 이런 건 나랑 상관 없는 거 같다. 더 이상 확대하면"이라며 남성 확대 수술을 언급했다. 

이에 아버지는 "뭐 어때서"라며 매운맛 토크를 첨가했고, 지조는 "그러니까 딱 좋다고. 확대는... 너무 확대하는 것도 그렇다. 돋보기도 너무 확대하면 어지럽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아빠랑 목욕탕 안 가는 사람도 많은데 나는 간다. 왜? 자신 있으니까. 못 갈 게 뭐 있냐. 오히려 자랑하고 싶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지조가 남성 확대 수술을 얘기하던 중 아버지는 간호사에 "결혼 전 검사가 뭐냐"며 물었고, 엉겹결에 소환된 지조는 "예약하고 해야 된다"며 검사를 만류했다.


이에 간호사는 "금욕기간 정도만 지켜주시면 된다. 보통 5일을 기준으로 두고 있다"며 얘기했고, 지조는 "그것보단 훨씩 오래됐다"며 금욕기간을 충족해 숙연함을 자아냈다. 

효도하려다 발목을 잡힌 지조는 예상치 못하게 혼전 검사를 받게 되었고, 그는 "혹시 무정자증이 있으면 놀랄 것 같다. 남성의 성적표 같은 느낌"이라며 걱정했다.


검사실에 들어간 지조는 정자 채취를 했고, 이를 본 박해미의 아들은 "저거 진짜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하는 "영상은 자기가 고를 수 있냐"며 순수한 궁금증을 드러냈고, 지조는 "자료긴 자료니까 고르는 데 오래 걸렸다. 병원 취향이랑 안 맞더라"며 생생한 후기를 전했다. 

이를 들은 하하가 "시청각실 바로 앞에 어머니가 앉아 계시잖아요"라고 또 다른 궁금증을 질문하자 지조는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종이컵에 실을 연결하면 들릴 거리다"고 답했다.

검사가 끝난 지조는 검사 전과는 달리 부모님과 거리를 두는 모습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지조는 "손을 닦고 내 모습을 보는데 막 사춘기에 접어든 모습이다. 정자가 있든 말든 난 할 거 다 했다"며 '현타(현자 타임)'를 느꼈다고 고백했다. 

사진=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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