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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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쌍포 쾅쾅 터졌다!…제주SK, '우승 후보' FC서울 2-0 완파→홈팬들 앞에서 첫 승 신고 [현장 리뷰]

기사입력 2025.02.15 17:29 / 기사수정 2025.02.15 18:21

제주SK FC는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전에서 전반 15분 김준하의 선제골과 후반 12분에 나온 이건희의 추가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올시즌 제주의 합류한 2005년생 유망주 김준하와 신입생 이건희가 나란히 득점에 성공하면서 제주는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는데 성공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제주SK FC는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전에서 전반 15분 김준하의 선제골과 후반 12분에 나온 이건희의 추가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올시즌 제주의 합류한 2005년생 유망주 김준하와 신입생 이건희가 나란히 득점에 성공하면서 제주는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는데 성공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엑스포츠뉴스 제주, 권동환 기자) 제주SK FC가 개막전에서 우승 후보 FC서울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새 시즌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제주SK는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전에서 전반 15분 김준하의 선제골과 후반 12분에 나온 이건희의 추가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관중 1만1049명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제주SK는 홈 개막전에서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 되고 있는 서울을 잡아내며 홈팬들에게 시즌 첫 승을 선물했다.

특히 새로운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올시즌 제주SK에 합류한 2005년생 유망주 김준하와 신입생 이건희가 나란히 득점에 성공하며 제주SK 팬들 앞에서 눈도장을 찍는데 성공했다.

제주SK FC는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전에서 전반 15분 김준하의 선제골과 후반 12분에 나온 이건희의 추가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올시즌 제주의 합류한 2005년생 유망주 김준하와 신입생 이건희가 나란히 득점에 성공하면서 제주는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는데 성공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제주SK FC는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전에서 전반 15분 김준하의 선제골과 후반 12분에 나온 이건희의 추가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올시즌 제주의 합류한 2005년생 유망주 김준하와 신입생 이건희가 나란히 득점에 성공하면서 제주는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는데 성공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홈팀 제주SK는 4-2-3-1 전형을 내세웠다. 김동준이 골문을 지켰고, 김륜성, 송주훈, 임채민, 안태현이 백4를 구성했다. 3선은 김건웅과 이탈로가 지켰고, 2선에 유인수, 남태희, 김준하가 배치. 최전방 원톱 자리에 박동진이 이름을 올렸다.

원정팀 서울은 4-2-3-1 전형을 꺼내들었다. 강현무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김진수, 김주성, 야잔, 최준이 백4를 형성했다. 3선에서 정승원과 기성용이 호흡을 맞췄고, 2선은 루카스, 린가드, 문선민이 맡았다. 최전방에서 조영욱이 제주SK 골문을 노렸다.

전반 8분 홈팀 제주SK가 먼저 슈팅을 기록했다. 남태희가 골대 밖에서 과감하게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슈팅이 골대를 크게 벗어나면서 서울의 골킥으로 이어졌다.


전반 15분 제주SK가 선제골을 만들면서 앞서가기 시작했다. 2025시즌 제주 1호골 주인공은 제주SK의 2005년생 미드필더 유망주 김준하였다.

제주SK FC는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전에서 전반 15분 김준하의 선제골과 후반 12분에 나온 이건희의 추가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올시즌 제주의 합류한 2005년생 유망주 김준하와 신입생 이건희가 나란히 득점에 성공하면서 제주는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는데 성공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제주SK FC는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전에서 전반 15분 김준하의 선제골과 후반 12분에 나온 이건희의 추가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올시즌 제주의 합류한 2005년생 유망주 김준하와 신입생 이건희가 나란히 득점에 성공하면서 제주는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는데 성공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준하는 자신에게 찾아온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안태현이 올린 크로스가 수비에 막혔는데, 수비 맞고 나온 공을 페널티 오른쪽 지역에 있던 김준하가 잡아 가까운 포스트를 노린 왼발 슈팅으로 서울 골망을 갈랐다.

서울전 선제골로 김준하는 자신의 프로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는 기염을 토해냈다.

제주SK 18세 이하(U-18) 팀 출신 유망주 김준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제주SK 1군에 합류했는데, K리그1 개막전부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더니 데뷔골까지 터트리며 제주SK 홈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선제골을 내준 서울은 전반 16분 곧바로 역습을 진행해 제주 골문을 위협했다. 조영욱이 돌파에 성공한 뒤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칩 샷으로 동점골을 넣을 뻔했지만 안태현이 빠르게 달려와 공이 라인을 넘기 전에 걷어내는 환상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제주SK FC는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전에서 전반 15분 김준하의 선제골과 후반 12분에 나온 이건희의 추가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올시즌 제주의 합류한 2005년생 유망주 김준하와 신입생 이건희가 나란히 득점에 성공하면서 제주는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는데 성공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제주SK FC는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전에서 전반 15분 김준하의 선제골과 후반 12분에 나온 이건희의 추가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올시즌 제주의 합류한 2005년생 유망주 김준하와 신입생 이건희가 나란히 득점에 성공하면서 제주는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는데 성공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비록 조영욱의 위치가 오프사이드인 것으로 판정됐지만 안태현의 집중력 있는 수비가 돋보였던 장면이었다.

전반 19분엔 제주SK 수문장 김동준 골키퍼가 환상적인 선방으로 동점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서울 코너킥 상황에서 박스 밖으로 흐른 공을 정승원이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김동준 골키퍼가 몸을 날려 정승원의 중거리 슈팅을 옆으로 쳐냈다.

서울의 파상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21분 린가드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슈팅이 골대 밖으로 날아가면서 유효슈팅을 기록하는데 실패했다.

정승원은 전반 24분 다시 한번 서울 코너킥 상황에서 박스 밖에 위치해 흘러나온 공을 잡아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는데, 이번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김동준 골키퍼가 안전하게 잡아냈다.

제주SK FC는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전에서 전반 15분 김준하의 선제골과 후반 12분에 나온 이건희의 추가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올시즌 제주의 합류한 2005년생 유망주 김준하와 신입생 이건희가 나란히 득점에 성공하면서 제주는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는데 성공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제주SK FC는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전에서 전반 15분 김준하의 선제골과 후반 12분에 나온 이건희의 추가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올시즌 제주의 합류한 2005년생 유망주 김준하와 신입생 이건희가 나란히 득점에 성공하면서 제주는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는데 성공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제주SK도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노려봤다. 전반 25분 김건웅이 먼 거리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는데, 힘이 잔뜩 실리면서 슈팅은 관중석으로 날아갔다.

제주SK는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이른 시간에 교체 카드를 한 장 사용했다. 박동진이 전반 33분 왼쪽 뒤쪽을 잡고 쓰러지면서 햄스트링 부상이 의심됐고, 결국 제주SK는 박동진을 빼고 신입생 이건희를 투입했다.

전반 추가시간은 5분 주어졌고, 전반전 종료 휘슬이 불릴 때까지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제주SK가 1골 앞선 채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이 시작된 후 서울은 동점을 만들기 위해 분투했지만 제주SK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한 골 더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제주SK FC는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전에서 전반 15분 김준하의 선제골과 후반 12분에 나온 이건희의 추가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올시즌 제주의 합류한 2005년생 유망주 김준하와 신입생 이건희가 나란히 득점에 성공하면서 제주는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는데 성공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제주SK FC는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전에서 전반 15분 김준하의 선제골과 후반 12분에 나온 이건희의 추가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올시즌 제주의 합류한 2005년생 유망주 김준하와 신입생 이건희가 나란히 득점에 성공하면서 제주는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는데 성공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후반 12분 안태현이 박스 안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이후 이건희가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헤더 슈팅으로 서울 골망을 가르면서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광주FC를 떠나 제주SK에 합류한 이건희는 서울전 헤더 추가골로 시즌 첫 골이자 제주SK 데뷔골을 기록했다.

2골을 실점하면서 패배 위기에 몰린 서울은 공격 템포를 올렸다. 후반 14분 페널티 오른쪽 지역에 위치한 린가드가 슈팅 각도가 부족한 상황임에도 오른발 발리 슈팅을 시도했는데, 슈팅이 골대를 때리고 나오자 서울 팬들이 아쉬운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답답한 공격이 이어지자 서울은 후반 교체 카드를 3장 사용했다. 조영욱, 문선민, 최준을 빼고, 김신진, 강성진, 이시영을 투입했다.

제주SK FC는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전에서 전반 15분 김준하의 선제골과 후반 12분에 나온 이건희의 추가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올시즌 제주의 합류한 2005년생 유망주 김준하와 신입생 이건희가 나란히 득점에 성공하면서 제주는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는데 성공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제주SK FC는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전에서 전반 15분 김준하의 선제골과 후반 12분에 나온 이건희의 추가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올시즌 제주의 합류한 2005년생 유망주 김준하와 신입생 이건희가 나란히 득점에 성공하면서 제주는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는데 성공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제주SK도 후반 24분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이날 선제골을 터트린 김준하를 빼고 서진수를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후반 31분 서울이 제주SK의 실수를 노려 한 골 만회할 뻔했지만 김동준 골키퍼가 빠른 판단으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루카스가 후방 빌드업을 하던 제주SK의 실수로 역습을 진행해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이했는데, 김동준 골키퍼가 빠르게 나와 공을 걷어내면서 슈팅 기회를 차단했다.

후반 33분 루카스는 박스 밖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는데, 슈팅이 살짝 골대 옆으로 향하면서 유효슈팅이 되지 않았다.

제주SK FC는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전에서 전반 15분 김준하의 선제골과 후반 12분에 나온 이건희의 추가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올시즌 제주의 합류한 2005년생 유망주 김준하와 신입생 이건희가 나란히 득점에 성공하면서 제주는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는데 성공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제주SK FC는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전에서 전반 15분 김준하의 선제골과 후반 12분에 나온 이건희의 추가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올시즌 제주의 합류한 2005년생 유망주 김준하와 신입생 이건희가 나란히 득점에 성공하면서 제주는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는데 성공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후반 40분 제주SK는 교체카드 3장을 사용해 남태희, 김륜성, 임채민을 빼고 최병욱, 오재혁, 장민규를 투입했다. 서울도 루카스를 불러들이고 황도윤을 그라운드에 넣었다.

후반 42분 린가드가 골키퍼가 앞으로 나온 것을 보고 과감하게 장거리 슈팅을 시도했는데, 슈팅이 골대 옆으로 향하면서 제주SK의 골킥으로 이어졌다.

후반 추가시간이 5분 주어졌지만 남은 시간 동안 제주SK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홈 개막전을 2-0 승리로 마무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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