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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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서 '이모' 못해"·"택시 타고 다녀"...반전의 손석구 (냉부해)[종합]

기사입력 2025.02.10 11:50 / 기사수정 2025.02.10 12:25

황혜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손석구와 현봉식이 내성적 성격 탓에 함께 작품을 4개나 하고서야 친해졌다고 말했다.

9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손석구와 현봉식이 출연했다.

이날 김성주는 손석구와 현봉식에게 "외모만 보면 상남자신데, 의외로 엄청 내성적인 성격이다"라며 말했다.



손석구는 "보통 식당에 혼자 가면 너무 쑥스러워서 계속 (손만 들고) 있다"면서 "(그런데) 너무 바쁘셔서 못 본다. 그러면 (직접) 가서 이야기 한다"고 말했다.

현봉식도 "(손석구와) 같이 식당에 가면 형이 주문을 해준다"고 설명했다.

손석구는 "해보고 싶은 말인데, 차마 입에서 떨어지지 않았던 단어가 '이모'다. '우리 가족이 아닌데 왜 이모라고 하지?'라고 생각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지금도 생각해 보니까 (이모라고) 안 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권성준 셰프는 동의하며 "버스 하차벨을 못 눌렀다"고 말했다. "(버스 하차벨을 누르면) 주목 받는 거 같고, 못 내렸는데 기사님께 '저 못 내렸다'고 이야기를 못 했다"며 덧붙였고, 손석구도 동의했다.




현봉식과 손석구가 친해지게 된 계기는 드라마 'D.P.'.


손석구는 "(현봉식과) 어색했다"며 4차례나 작품을 함께 하면서 친해졌다면서 "연기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현봉식이) 치트키다. 좀 어려운 (장면을) 봉식이에게 해결해달라고 하면 '봉식이가 우릴 구해줄 거야'했다"며 친분을 드러냈다.

또 이날 현봉식과 손석구는 술을 잘 못 마신다고 말했다. 현봉식은 술을 입에 대지 않고, 손석구는 소주 한 잔을 두 시간 동안 마신다는 설명이다.



그래서 두 사람은 주로 카페에서 만난다고 하면서, 손석구는 "차가 없다. 그래서 (봉식이가) 만나러 와줄 때 만난다"고 말했다.

MC들은 "차가 없냐"며 놀랐고, 이에 손석구는 "택시 타고 다닌다. 웬만하면 5km 내 거리는 다 걸어다닌다"면서 "한남동에서 개포동까지는 걷는 편"이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러게 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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