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나솔사계' 9기 옥순이 남자 4호에게 분통을 터뜨렸다.
1일 방송되는 SBS Plus,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에서는 도시락 선택대로 솔로 남녀들이 데이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9기 옥순은 노란 미니스커트를 입으며 남자 4호와의 데이트를 준비했다.
이때 남자 4호가 데이트 준비 중인 여자 숙소에 잠시 들어섰다. 이어 11기 옥순을 발견한 남자 4호는 11기 옥순 앞에 얼굴을 가까이 대며 "우리 1대 1 대화를 해보자"라고 말했다.
이에 11기 옥순은 "되게 근거리에 강하신가 보다"라는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였다. 남자 4호는 옥순의 손을 맞잡고 "우리가 지금 손을 잡았는데, 아무 느낌이 없냐. 혹시 심박 변화가 있냐"라고 물었다. 11기 옥순은 "이 자세는 내가 아이들을 혼낼 때 느낌이다. 나는 혼날 짓을 하지 않았는데"라고 받아쳤다.
이 광경을 바라보던 9기 옥순은 돌연 "미니스커트가 짧아서 불편할 것 같다"라며 다른 방으로 떠났다. 그러나 남자 4호는 11기 옥순에게 정신이 집중된 나머지 9기 옥순을 발견하지 못했다.
스튜디오 패널들은 "저건 경고다. 화가 난 거다"라고 말했다. 데프콘은 "미니스커트에서 청바지로 바뀌었다. 여자가 화나면 옷이 바뀐다"라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9기 옥순은 "무슨 눈싸움을 하자느니 하면서 여자애들한테 꼬리를 치고 다닌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9기 옥순은 다른 방으로 청바지로 환복한 후, 방바닥에 무기력하게 누워 잠을 청했다. 남자 4호는 뒤늦게 "9기 옥순 어디 가셨냐"라며 9기 옥순을 찾았다.
한편 이날은 7기 옥순이 남자 1호에게 적극적인 플러팅을 선보여 스튜디오의 놀라움을 샀다. 데프콘은 "솔직히 소름 돋는다. 처음으로 뭔가에 반한 느낌"이라고 말했고 경리 또한 "만나자고 하면 바로 만나실 듯"이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사진=SBS Plus, ENA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