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추모하는 마음을 전했다.
홍석천은 29일 "그냥 조금 멀리서 기도합니다. 가까이 갈 용기를 못내서 미안합니다. 모두 안아드리고 싶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홍석천은 '안아줘'라고 적힌 후드티를 입고 추모 행렬이 이어진 이태원 거리를 응시하고 있다.
또 그는 '이태원 사람입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지난 29일은 159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지 1년 되는 날이었다. 홍석천은 이태원 거리에서 오랫동안 요식업을 운영했던 만큼, 참사 당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1971년생으로 만 52세인 홍석천은 1995년 KBS 공채 12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사진=홍석천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