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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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FA 김희진과 연봉 3.5억원에 재계약 [공식발표]

기사입력 2023.04.20 14:04 / 기사수정 2023.04.20 14:04

조은혜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FA 김희진이 IBK기업은행 알토스배구단에 잔류한다.

IBK기업은행은 19일 “김희진과 연봉 3.5억원(연봉 1.5억원, 옵션 2억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김희진은 IBK기업은행의 창단 멤버이자 팀의 프랜차이즈 선수로 12시즌 동안 331경기, 1,226세트에 출전하며 총 4,170점을 기록하며 세 차례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결정전 우승, 또 세 차례 KOVO컵 우승 등을 견인했다.
2022-2023시즌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던 김희진은  차기 시즌 건강한 몸으로 코트에 복귀하기 위해 재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수차례 우승을 경험했던 김희진과 재계약을 통해 다시 한 번 팀의 ‘기은 왕조’의 명성을 재건할 것”이라며 “남은 아시아쿼터 및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을 통해 마지막 퍼즐을 맞춰 더욱 도약하는 구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단은 흥국생명으로 이적한 김수지에 대한 고마움도 표했다. IBK기업은행은 “6시즌 동안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팀의 주축선수로 헌신해준 선수에게 감사하다”며 “김수지 선수의 새로운 출발을 항상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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