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한국에서 부상을 당한 벤 데이비스가 남은 프리시즌을 소화하지 못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22일(한국시간) 수비수 벤 데이비스가 발목 부상으로 인해 프리시즌 잔여 일정을 소화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데이비스는 지난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과 세비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 교체로 출전했다가 발목 부상을 당해 교체 아웃됐다.
이에 토트넘은 런던으로 복귀한 뒤 지난 2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데이비스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콘테 감독이 데이비스가 오는 8월 6일 사우스햄튼과의 개막전까지 잘 회복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콘테 감독은 이날 트레이닝 세션에 앞서 "우리는 열심히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은 큰 문제가 없다. 데이비스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다. 그는 발목 부상으로 시즌 개막전까지 회복되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에서 코로나19에 확진돼 프리시즌 경기를 치르지 못한 이브 비수마와 프레이저 포스터는 회복을 한 뒤 훈련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오는 23일 오후 10시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레인저스와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사진=토트넘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