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아나운서 윤영미가 남편 황능준이 전업주부가 된 사연을 전했다.
6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이하 '체크타임')에서는 데뷔 37년차 아나운서 윤영미와 남편 황능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영미는 황능준이 결혼 3년 만에 전업주부가 된 사연을 전했다. 윤영미는 "남편이 사업을 해서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어 했었다. 사업을 하겠다고 작은 출판사도 그만뒀었다. 당시 100만 원 정도의 월급이었는데, 저는 없어도 그만 있어도 그만 당신 하고 싶은 거 하라고 했었다"고 황능준이 직장을 그만두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황능준이 "집안일을 잘하지는 못했지만 웬만한 주부만큼은 하는 것 같은데 아내의 눈에는 만족스럽지 못한 것 같다"고 하자 윤영미는 "마늘을 까면 버리는 게 반이고, 집안 설거지하면 찐득찐득하고 그릇 다 깨고 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황능준은 "내조를 잘한다기보다는 옆에 붙어있으려고 열심히 한다"고 전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