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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우완 김상현, 24일 오후 득녀

기사입력 2009.09.24 22:44 / 기사수정 2009.09.24 22:44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현 기자] 두산 베어스 우완 투수 김상현(29)이 득녀했다.

지난 2007년 12월 김상현과 결혼한 아내 정현진(28)씨는 24일 오후 6시 15분 안산시 선부동 소재 열린 산부인과에서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김상현은 딸이 태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오늘 하루 종일 설렜다. 옆에 있어주지 못했는데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나서 미안하면서도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말한 뒤 "빨리 경기를 끝내고 가서 딸 아이를 직접 보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김상현은 "고생한 아내에게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다"면서 "더 열심히 해서 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겠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굳은 마음가짐을 밝혔다.

김상현은 이번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39경기에 출장해 7승6패, 3홀드, 평균자책 4.81로 활약하며 두산이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사진 = 김상현 ⓒ 두산 베어스 제공]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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