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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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어벤져스3' 오역논란 박지훈, '앤트맨2' 안 맡았다…"번역가 공개NO"

기사입력 2018.06.28 18:39 / 기사수정 2018.06.28 18:52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오역 논란으로 큰 곤욕을 치렀던 박지훈 번역가가 마블 차기작 '앤트맨과 와스프'는 맡지 않게 됐다.

'앤트맨과 와스프' 측은 28일 엑스포츠뉴스에 "박지훈 번역가가 영화의 번역을 맡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앤트맨과 와스프' 번역가를 공개할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공개하지 않는다. 영화 크레딧에도 번역가의 이름이 들어가 있지 않다"고 답했다. 보통 해외 영화의 경우 번역가가 원치 않는 경우, 크레딧에 포함 시키지 않는 경우도 존재한다고.


박지훈 번역가는 마블스튜디오의 MCU 10년을 총결산하는 작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닥터 스트레인지의 대사를 오역했다는 논란으로 많은 지적을 받았다. 해당 부분이 영화에서 굉장히 큰 부분이었기 때문에 비판의 강도는 클 수 밖에 없었다.

또 영화가 한국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박지훈 오역 리스트' 등이 온라인 상에 퍼지면서 큰 화제를 몰기도 했다. 오역 때문에 영화를 보며 외국인과 한국인의 반응을 비교하는 글도 많았다.

박지훈 번역가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뿐 아니라 과거 번역에 참여했던 마블 시리즈의 여러 작품에서도 실수로 많은 지적을 받아왔던 바 있었지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만큼 그 영향이 컸던 때는 없었다.

한편 '앤트맨과 와스프'는 '앤트맨'의 속편으로 오는 7월 4일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개봉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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