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2025 PMGC' APG가 그룹 그린 1위 자리를 지켰다.
29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PUBG MOBILE)의 최상위 국제 e스포츠 대회 ‘2025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2025 PUBG MOBILE Global Championship, 이하 2025 PMGC)’ 그룹 그린 2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2025 PMGC'는 전 세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팀들이 한 해 동안 각 지역 리그와 국제 대회를 통해 쌓은 성과를 바탕으로 출전하는 글로벌 최상위 대회다. 총상금은 300만 달러(약 42억 원) 규모로, The Gauntlet, Group Stage, Last Chance, Grand Finals 네 단계로 구성됐다.
한국의 디플러스 기아(DK)가 속한 그룹스테이지 그룹 그린. 2일 차 경기를 치른 결과, APG가 3치킨, 128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리고 뒤를 이어 AE가 100점으로 2위, goat가 95점으로 3위(2치킨), DK가 95점(1치킨)으로 4위, IC가 86점으로 5위, GEN이 81점으로 6위, SUP이 78점으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일 차에 33점을 획득하며 8위에 이름을 올렸던 DK. 2일 차에는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폭발적으로 점수를 쌓아 최상위권 추격에 성공했다. 점수로는 3위 goat와 동률이기에, 실질적으로 공동 3위에 등극한 것.
경기를 치르면서 더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는 DK. 남은 경기에도 멋진 모습을 보여 파이널 직행권을 따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PUBG' e스포츠의 글로벌 통합 프로젝트 'PUBG 유나이티드(PUBG United)'의 첫 시작을 알리는 무대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