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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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졸업 트로트 가수, 친딸 살해 의혹…"동거남이 딸 폭행·성추행"

기사입력 2025.12.05 15:29 / 기사수정 2025.12.05 15:29

SBS '그것이 알고 싶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유명 의대를 졸업한 트로트 가수가 친딸 살해 혐의로 구속된 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6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는 지역 유명 인사이자 천사 가수로 불렸던 엄마가 친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사건의 전말을 파헤친다.

지난 9월 22일 파일럿을 꿈꾸던 대학교 1학년생 故 이서연(가명, 20세) 씨가 경남 남해의 응급실로 급하게 옮겨졌다. 응급조치가 이루어졌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고인의 몸에는 그리 오래되지 않은 시퍼런 멍과 심각한 화상 흔적이 온몸에 남아있었다.

이에 딸을 살려달라고 애원하던 엄마 김 씨가 유기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하루 전 소방 훈련의 음향 장비 설치를 위해 경남 남해의 문화원을 방문했는데, 이때 딸 서연 씨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중상을 입은 채 차 안에 25시간 동안 쓰러져 있었던 것.

고인의 엄마 김 씨는 서울의 유명 대학 의대 졸업 후 각종 미인대회 우승뿐만 아니라 트로트 가수로도 활동하며 다양한 홍보대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김씨는 딸의 몸에 남은 상처가 자신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실혼 관계에 있던 남성 안 씨(가명)가 딸이 실명할 정도로 폭행했고 성추행까지 저질렀다며, 너무 억울하다는 편지를 교도소에서 지인에게 보내왔다고 한다. 엇갈리는 주장 속 진실 여부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오는 6일 오후 11시 10분 SBS에서 방송된다.

사진=S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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