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진웅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조진웅 측이 과거 논란을 일부 인정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댓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5일 조진웅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조진웅의 과거를 둘러싼 의혹에 입을 열었다.
소속사는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소년범 의혹을 일부 인정했다. 다만 성폭행 연루 의혹에 대해서는 명확히 부인했다.
또 "이는 일부 확인된 사실에 기반한 것으로 30년도 더 지난 시점에 경위를 완전히 파악하기에는 어렵고, 관련 법적 절차 또한 이미 종결된 상태라 한계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논란이 확산되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과거 조진웅의 동창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남겼던 댓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8년 한 누리꾼이 '서현고 다니다가 동창들이랑 떼강도짓 하다가 빵에 갔다가 후년에 복학하고'라는 댓글을 달자, 다른 누리꾼은 '그걸 어떻게 알았지? 근데 정확히 따지면 후년에 복학은 아님'이라는 답글을 게재했다.
그런가 하면 '원준아 녀석들 모여서 왜 술먹고 아파트 담벼락에 물을 질러'라는 댓글도 눈에 띄었다. 해당 글들은 진위 여부가 파악되지 않았으나, 조진웅의 과거 학창시절 부적절한 행동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디스패치는 지난 5일 배우 조진웅이 고교시절 중범죄를 저질렀고,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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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