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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어바웃타임' 임세미, 이별 선언한 이상윤 붙잡았다…이성경 목격

기사입력 2018.06.25 22:4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어바웃타임' 임세미가 이상윤을 붙잡았다.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바웃타임' 11회에서는 이도하(이상윤 분)가 최미카(이성경)에게 고백했다.

이날 이도하는 진심을 고백하며 최미카를 붙잡았지만 최미카는 "이도하씨가 날 죽일 텐데? 어느 날부터인가 이도하씨 옆에 있으면 내 시간이 줄어든다. 이도하씨가 내 시간을 빼앗아 간다. 그러니 제발 나 좀 놔달라"라고 사정해 이도하를 충격에 빠트렸다.

이후 최미카를 떠올리며 괴로워하던 이도하는 최미카의 집 앞에서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다. 최미카는 이도하에게 가까이 다가가려 했지만, 이도하는 다가오려는 최미카에게 "최미카. 거기서 들어라. 내가 거기 계속 옆에 있으면 최미카는 죽는 거냐"라며 "내 눈에는 보이지도 않고, 그런 시계가 진짜로 존재하는 건지 아닌지도 모르겠는데 이대로 너와 헤어져야 한다는 것이 납득이 안 간다"라고 혼란스러워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그런데도 무서워서 네 옆에 못 가겠다. 정말 널 어떻게 할까봐. 최미카 근처에도 못 가겠다. 보고 싶다. 여기서 이렇게 보고 있는데도 보고 싶다. 네가. 헤어지는 것 말고는 정말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거냐"라며 슬퍼했다.

잊으라는 단호한 최미카의 말에 이도하는 "나만 없으면 최미카는 괜찮으니까. 그렇게 해보겠다. 하나만 묻자 시계 때문인 게 전부 맞느냐. 최미카가 날 떠나는 이유"라고 물은 뒤 대답 없는 최미카를 향해 "대답 안해도 알겠다"라고 말한 뒤돌아섰다.

다음 날, 회사에서 이도하를 본 최미카는 자신을 보지 못한 척 슬쩍 스쳐 지나가는 이도하를 보자 씁쓸한 눈빛으로 그의 뒷모습을 바라봤고, 늦은 밤까지 이도하와 나누었던 메시지들을 확인하며 쉽게 잠들지 못했다. 

이후 이도하는 배수봉(임세미)과 결혼을 하라는 아버지를 향해 "안 한다. 배이사랑 결혼할 생각 없다. 결혼 생각 더군다나 배이사랑 할 생각 전혀 없다. 그러니 내 정략에 대한 기대 접어라"라며 결혼을 고집하는 배수봉을 향해 "가족들 앞에서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서 충분히 알아듣게 이야기 한 거였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늦은 밤 이도하의 집을 찾아온 배수봉은 "나 당신 이대로 보낼 수 없다"라며 그를 붙잡는 모습이 그려졌고, 이 모습을 최미카가 전부 보게 되는 상황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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