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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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다이아 은진, 무성의 태도논란→결국 탈퇴 "평범한 20대로"

기사입력 2018.05.08 11:20 / 기사수정 2018.05.08 11:20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걸그룹 다이아가 은진이 빠진 8인조 활동을 준비할 예정이다.

은진은 지난 7일 다이아 공식 팬카페 등을 통해 "사실 작년부터 몸이 좋지 않았다. 괜찮은 날이 있는가하면 하루종일 숙소 밖을 나갈 수 없을 정도로 힘든 날도 있었다"고 현재 건강 상태를 고백했다. 

이어 "무대에 섰을 때 느끼는 위압감과 공포감은 떨치기 어려웠다. 그렇기에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적도 있고,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린 적도 많았다. 나의 그런 모습들이 다이아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실망감을 드렸을 것이라 생각된다"며 탈퇴를 공식화했다.

현재 은진은 꾸준히 치료를 받으며 건강을 회복 중이다. 은진은 '평범한 20대 은진'으로 돌아가겠다고 전했다.

실제로 은진은 그간 다이아 활동에 참여하며 태도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지난 해 다이아의 정규 2집앨범 'YOLO' 쇼케이스 당시 무대 위에서 안무를 소화히지 않고 가만히 서있는가 하면, 질문에 대한 제대로된 대답도 하지 못했다.

이 같은 무성의한 태도로 인해 뭇매를 맞기도 했지만, 알고보니 은진은 쇼케이스 종료 후 호흡 곤란으로 병원 신세를 질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 소속사 MBK 엔터테인먼트 측도 "은진이 감기에 걸려서 쇼케이스를 하기 전에 빈속에 약을 먹었다. 그러다보니 약기운에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은진의 탈퇴 소식에 다이아는 "함께 시작했고 끝까지 함께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음에 슬프고 무엇보다 에이드 여러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라며 "이제는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되었지만 저희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 은진이를 위해 은진이의 결정을 존중하며 응원해 주기로 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현재 다이아는 완전체 새 앨범을 준비하며 개인 활동 중이다. 정채연은 SBS '인기가요' MC를 맡고 있으며, 다른 활동 역시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기희현은 현재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진행되는 연극 '여도'를 통해 배우로서 활동하고 있다. 예빈은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을 통해 유니티 데뷔조로 발탁, 새로운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다이아의 '8인조' 완전체 활동은 개인 활동이 마무리된 후 진행될 전망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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