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5.08 15:40 / 기사수정 2018.05.08 14:56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4DX(CJ그룹의 CJ 4DPLEX가 2009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4D 영화 상영시스템의 브랜드 명칭. 4D 영화를 경험(experience)할 수 있는 체험형 영화 상영 시스템)가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재미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도 지난 1월 '쥬만지: 새로운 세계'를 시작으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르기까지 4DX 개봉을 통해 새롭게 관객들을 만나는 중이다.
한국인들은 영화를 사랑한다. 한때 1인당 연간 영화관람 횟수 세계 1위 기록을 보유했을 정도다.
또 칸국제영화제 등 세계적인 영화제에서도 한국 영화의 위상이 높아지며 더욱 한국 내 영화시장은 커지고 있다. 할리우드 영화부터 상업영화, 독립영화까지 관람객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영화를 관람하는 포맷 역시 다양화됐다. 가장 익숙하게 접할 수 있는 2D 뿐 아니라 3D, IMAX, 4DX, 사운드X, 스크린X 등이 상영 중이다. 특히 최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하면서 다양한 관람 포맷이 주목받고 있다.
4DX는 영화 장면에 연동해 의자가 움직이고 진동이 일어나거나, 냄새를 맡고 바람까지 느낄 수 있는 특수 효과를 갖춘 극장을 말한다. 이른바 오감(五感) 체험 상영관이다. 시각, 청각 뿐 아니라 후각, 촉각까지 영화의 모든 면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다소 비싼 요금에도 많은 관객들이 4DX 상영관을 찾는다.

CJ CGV 4DX는 지난 2009년 서울 상암 CGV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2010년 중국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러시아, 멕시코 등 58국 상영관 500곳에서 6만1000석을 운영하고 있다. 그만큼 4DX는 세계적으로도 점점 자리를 잡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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