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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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이별이 떠났다' 측 "정준호, 세부 사항 조율 중 하차…이성재 논의 중"

기사입력 2018.03.15 09:10 / 기사수정 2018.03.15 09:1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배우 정준호가 MBC 새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에서 자진 하차했다. 대체 배우로 이성재가 거론되고 있다.

MBC 관계자는 "정준호는 세부 내용을 조율하던 중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하차가 불가피했다"고 15일 엑스포츠뉴스에 밝혔다.

정준호는 2016년 '옥중화' 이후 1년 6개월 만에 '이별이 떠났다'로 복귀를 예고했다. 하지만 드라마 '모래시계'의 베트남 영화화 사업으로 인해 출연 결정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 정준호가 맡은 배역은 이성재가 논의 중이다.

한편 '이별이 떠났다'는 임신한 아이를 지우자는 남자친구와 달리 남자친구 엄마 집을 찾아 아이를 낳을 때까지 머무르겠다고 선언하는 여자와 사랑을 위해 모든 걸 포기했지만 현실은 바람난 남편과 별거하고 혼자 사는 엄마가 동거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 '터널', '소원', '비스티보이즈'의 원작 소설을 집필, 흥행에 성공했던 소재원 작가의 동명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네이버 웹 소설로 연재돼 인기를 끌었다. '내조의 여왕', '여왕의 꽃', '글로리아', '뉴 논스톱' 등의 김민식 PD가 연출, 소재원 작가와 의기투합한다.

여자 주인공으로는 채시라가 출연을 확정, 정준호와 호흡한다. 극 중, 누구보다 귀하게 자라며 풍족한 시대를 살아왔던 여자이자 엄마, 늘 희생당하던 엄마들이 아닌 단단하고 자아 성찰이 강한 엄마 서영희 역을 맡았다.

'데릴남편 오작두' 후속으로 5월 방송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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