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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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 2타수 1안타 1타점

기사입력 2005.05.16 19:17 / 기사수정 2005.05.16 19:17

박혜원 기자


아틀란타(23승14패)      5   -   2    LA 다저스(21승16패)
승: 팀 허드슨(4-1, 3.18)                 패:윌슨 알바레즈(1-1, 2.08)


                                                    R   H   E
아틀란타      0 0 0   0 0 2   1 0 2     5    6   2
LA다저스     0 1 0   1 0 0   0 0 0     2    9   0


홈런 3방이 아틀란타를 살렸다.

15일 경기에서 앤드류 존슨의 홈런 2방과 치퍼존슨, 몬데시까지 홈런을 날리며 5 - 1 승리를 일구었던 아틀란타가 16일 경기에서도 6회초에 치퍼 존슨이 동점을 만드는 투런 홈런에 이어 7회초에는 구원 투수인 알바레즈를 상대로 앤트류 존슨이 역전을 만드는 홈런을 때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두 존슨의 활약과 더불어 9회에도 아틀란타는 아담 라로시의 쇄기를 밖는 홈런 등 2득점을 추가하면서 5 - 2 로 홈런 3방의 힘으로 아틀란타가 승리했다.

다저스는 아틀란타의 선발 팀 허드슨에게 초반부터 많은 득점 찬스의 기회가 있었지만 집중타의 아쉬움을 드러내며 초반에 득점한 2점을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 당했다.


최희섭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하다!

이번에는 7번타자였다. 2회말 2사후에 리키 레디가 2루타로 진루한 상황에서 타석에 올라온 최희섭은 팀 허드슨의 제2구를 좌중간 안타로 만들며 1타점 적시타에 성공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그 이후 4회말에는 브래들리의 안타와 레디의 적시타로 다시 1득점을 추가한 이후 타석에 나와서 볼넷으로 진출했고, 6회말에는 몸에 맞는 볼로 나가면서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 타자들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8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서 아쉽게 2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오늘 4타석 2타수 1안타 1볼넷, 몸에 맞는 볼 1 으로 타율 0.312를 기록 중이다.
2번 타자에 이어 5번타자 그리고 7번까지 다양한 타선을 소화하고 있지만 그의 타격감은 아직 진행중이다.   

또한 켄트가 오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출루율이 0.400으로 떨어짐에 따라 4번 타석에 나와서 3번을 출루한 최희섭이  출루율 0.407로 올라가면서 팀내 최고 출루율을 기록하였다.


다저스, 지구 3위로 추락하다.

4월에 승승장구 하던 다저스(21승16패)는 최근 5경기에서 1승4패로 부진을 보이면서 뒤쫒아 오던 애리조나(23승16패)에게 선두를 내주었고, 10경기에서 8승2패의 놀라운 가속도를 보이고 있는 샌디에고(22승16패)에게도 쳐지면서 NL 서부지구 3위로 추락했다. 

17일부터는 역시 동부지구의 강팀 플로리다와의 3연전이 기다리고 있고, 그 다음 경기는 인터리그인 AL 서부지구 선두팀인 LA 엔젤스가 기다리고 있다. 쉽지 않은 팀들과의 대결에서 얼마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지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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