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경찰이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 세트장에서 발생한 스태프 추락사고 조사에 착수했다.
'화유기' 세트장 추락사고를 담당한 안성경찰서 측은 3일 고발인 조사를 시작으로 목격자 진술 확보 등을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3일 엑스포츠뉴스에 밝혔다.
지난 23일 '화유기' 촬영장에서는 천장 조명 설치 작업을 하던 스태프가 3m 높이에서 추락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상 입은 스태프의 소속 회사 MBC아트는 '화유기' 제작사인 JS픽쳐스 법인, 대표, 미술감독 등을 업무상 과실치상, 공갈,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한편 이 사고와 관련 피해자가 조합원으로 소속되어 있는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은 4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 발생 현장 조사 결과 및 영상을 공개하고, 드라마 제작 현장 개선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을 요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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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