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12.31 19:43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 이상윤이 만난 첫 사부는 전인권이었다.
31일 첫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상윤 집에 간 이승기, 육성재, 양세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역 후 첫 예능 복귀인 이승기는 "이렇게 앞에 서는 게 4년 만인 것 같다"라며 어떻게 시작할지 어색해했다. 이승기는 "제작진이 어디서 뭘 할지 가르쳐주지 않아서 많은 걸 준비해왔다"라며 "아직 제작진에 대한 신뢰가 없다. 뭘 시킬지 모르니 (준비했다)"라면서 캐리어를 끌고 왔다.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는 예능이 처음인 이상윤을 걱정했다. 이승기는 "사부님 만나기 전에 무장해제 시켜야 한다"라며 이상윤의 집을 찾아갔다. 일명 뒤통수 작전. 세 사람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이상윤을 데리고 다시 올라갔고, 이상윤은 크게 당황했다.
이상윤은 "우리 집 여기 아니다"라며 현실을 부정하려 했지만, 마지못해 발걸음을 뗐다. 이상윤은 첫 사부의 집이 자신의 집이란 사실을 받아들이고, 모든 걸 내려놓았다. 이어 멤버들이 사부가 아니라고 말을 해줬는데도 진실이 뭔지 헷갈렸다. 이상윤은 말을 놓으란 동생들의 말에 "너무 당황해서 편하게 말을 놓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집사카'에 탄 멤버들은 10대에서 50대가 선정한 '하루를 함께하고 싶은 100인'들 중 희망 사부에게 스티커를 붙였다. 특히 이승기의 열혈팬을 자처하던 육성재는 이승기의 얼굴에 스티커를 붙였고, 이승기는 활짝 웃으며 "넌 된다. 난 성재 바라기"라며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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