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3-02-04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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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13개' 삼성, 외곽서 만든 성탄절 S-더비 축포

기사입력 2017.12.25 18:52 / 기사수정 2017.12.25 19:34


[엑스포츠뉴스 잠실학생, 조은혜 기자] 성탄절 축포처럼 시원하게 터졌다. 외곽을 잡은 서울 삼성 썬더스가 올 시즌 세 번째 S-더비를 승리로 가져왔다.

삼성은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SK와의 원정경기에서 82-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전적 13승14패를 만들고 2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1승1패였던 S-더비에서도 우위를 점하게 됐다. 반면 SK는 18승9패로 1위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다. 

1쿼터부터 외곽의 성패로 분위기가 갈렸다. 김동욱과 문태영이 나란히 3점슛을 성공시키며 출발한 삼성은 이후 김태술까지 3점슛을 추가하며 SK를 따돌렸다. 반면 SK는 3점슛 시도 7번 중 단 한번도 림을 통과하지 못했다.

그러나 몸이 풀린 듯 본격적으로 공격에 나선 SK는 중요한 순간 3점포를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좁혔다. 정재홍의 연속 외곽슛 득점으로 점수는 어느덧 20-21 한 점 차, 끈질기게 따라붙은 SK는 이번에는 김민수의 3점슛 성공으로 끝내 31-31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막혔던 활로가 풀리자 SK의 득점력도 살아났고, SK가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전을 끝냈다.

그러나 삼성은 3쿼터 5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흐름을 다시 돌렸다. SK 헤인즈의 골밑슛으로 37-40 상황, 김동욱이 외곽슛을 성공시키며 40-40 균형을 맞췄다. 이 장면을 시작으로 다시 삼성이 치고 나갔다. 커밍스의 득점 후 문태영의 3점포가 터졌고, 커밍스의 속공으로 점수를 벌렸다. 화이트가 속공에 이은 덩크슛으로 기선을 제압, 바짝 추격하자 삼성은 최윤호와 문태영의 연속 3점슛으로 SK의 공격들을 무력화했다.

삼성의 외곽포는 4쿼터까지 쉴 새 없이 터졌다. 앞선 쿼터에서 공격을 진두지휘했던 커밍스도 외곽에서까지 자신의 존재감을 높였다. 결국 세 번째 S-더비는 외곽 곳곳에서 시원하게 터진 3점슛으로 SK를 누른 삼성의 몫이었다.

앞선 SK와의 대결에서도 외곽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던 삼성은 이날 52.9% 성공률로 3점슛 13개를 기록, 17.9%의 확률로 5개의 3점슛을 기록한 SK를 압도했다. 문태영과 김동욱이 3개, 그간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던 최윤호도 3개를 기록하며 존재감 뽐냈다. 그리고 김태술과 커밍스까지 2개씩의 외곽포를 성공시키며 삼성의 득점에 날개를 달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BL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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