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12.12 14:55 / 기사수정 2017.12.12 14:55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이준호를 단 한 번도 아이돌이라 생각한 적 없다"
이준호는 지난 11일 첫방송된 JTBC '그냥 사랑한 사이'에서 어린시절 붕괴사고에서 생존한 후 트라우마 속에 살아가는 이강두 역으로 열연했다. 그리고 같은 사고에서 살아나 같은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원진아(하문수 역)와 마주치며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결과적으로 첫회에서 이준호는 남자 주인공의 역할을 기대 이상으로 해냈다. 트라우마에 갇혀 반항기 어린 이강두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원진아와의 떨리는 첫 만남, 나문희와의 세대를 뛰어 넘은 케미 뿐 아니라 저음이 선사하는 묵직함도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이준호에게 유독 남다른 작품이다. JTBC가 처음 선보이는 월화극에서 이준호를 남자주인공으로 꼽으며 파격 캐스팅의 당사자기 때문이다. 그는 첫 주연작에서 그동안 선보이지 않은 멜로에도 도전했다. 또 이준호의 연기력을 인정받은 전작 '김과장'에 이은 또 다른 배우 이준호의 매력을 입증해야만 했다.
그런데 이 모든 걸 첫회에서 해냈다. 우려는 기우였다. 앞서 김진원 감독 역시 이준호의 캐스팅에 대해 "단 한 번도 준호를 아이돌이라 생각한 적이 없다. 그는 내게 늘 좋은 배우, 같이 호흡해 보고 싶은 배우였다"라며 "'스물'부터 눈여겨 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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