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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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아니야' 유승호♥채수빈, 달콤살벌한 첫만남 현장 공개

기사입력 2017.12.05 17:48 / 기사수정 2017.12.05 17:53

장연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연제 인턴기자] '로봇이 아니야' 유승호와 채수빈의 첫 만남 현장이 공개됐다.

5일 MBC 새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측은 유승호와 채수빈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궁금증을 높였다. 

'로봇이 아니야'에서 유승호는 모든 것을 다 갖춘 완벽남이지만 사람과 접촉하면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진 김민규 역을 맡았다.

또한 채수빈은 열혈 청년 사업가 조지아와 세계 최고 수준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지3'로 분해 인간과 로봇을 넘나들며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극 중 유승호는 코믹부터 진지까지 극과 극을 달리는 모습을 선보인다. '인간 채수빈과의 코믹한 만남'과 '로봇 채수빈과의 설렘 가득한 묘한 만남'을 비교해 보는 일은 드라마의 깨알 시청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먼저 유승호는 비글미 넘치는 지아와의 첫 만남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삼단봉과 가죽 장갑으로 무장한 채 경계심 가득한 눈빛을 발산하고 있는 유승호의 모습이 포착된 것.

특히 채수빈을 보고 잔뜩 겁에 질린 채 삼단봉을 손으로 꽉 쥐고 있는 유승호의 표정은 어딘지 모를 코믹한 모습으로 극 중 선보일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화 'E.T' 속 명장면을 재현한 유승호와 로봇 채수빈의 첫 만남 역시 눈길을 끈다.

유승호는 앞서 보여줬던 경계심 가득한 모습과는 사뭇 다른 태도를 보인다.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했던 그간의 모습과는 달리 조심스럽게 손가락을 내밀어 첫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에 '로봇이 아니야' 제작진은 "극 중 민규가 인간 '조지아', 로봇 '아지3'와 처음 만나는 장면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특히 사람인 지아와의 접촉은 최대한 피하면서도 로봇과의 접촉은 허용하는 등 두 캐릭터를 대하는 민규의 모습을 비교해보는 건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는 시청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사랑 이야기로 오는 6일 첫 방송 예정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장연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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