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12.04 15:11 / 기사수정 2017.12.04 15:11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황신혜, 지상렬부터 효연, 한현민까지. 세대 불문, 직업 불문 스타들이 오직 영어를 위해 뭉쳤다.
4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tvN '나의 영어 사춘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우PD, 황신혜, 휘성, 효연, 정시아, 지상렬, 한현민이 참석했다.
'나의 영어 사춘기'는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도 영어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게 해주는 에듀 예능 프로그램.
이날 박현우PD는 "내가 영어를 잘 못해서 잘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만들게 됐다"라고 입을 뗐다.
박PD는 "나 뿐만 아니라 생각보다 주변에도 보면 영어를 힘들어 하는 분들이 많다. 요즘 자유여행도 많이 다니는데 필요한 정도의 영어 하면 좋을 것 같았다"라며 "지금 6주가 지났고 7주차인데 본인들도 나가서 놀랄 정도로 실력이 늘었다. 그런 기획을 하고 잘 따라주셔서 프로그램은 잘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나의 영어 사춘기'에는 10대 한현민부터 50대 황신혜까지, 직업군도 나이도 다양한 출연진들이 영어 공부를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한현민은 "17년 살면서 항상 늘 나에게 모든 사람들이 영어로 물어본다. 그런데 영어를 한마디로 못해서 영어의 필요성을 느꼈다"라고 이야기했다.
황신혜는 "영어를 지금 나이에 배우게 될 줄은 몰랐다. 그런데 많이 배우고 있고 도움이 되고 있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걸 절실히 깨닫고 있다. 살면서 이렇게 열심히 공부해 본 적은 처음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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