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11.29 22:05 / 기사수정 2017.11.29 22:05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신과 함께'의 주역들이 반전 입담으로 여심을 저격했다.
29일 방송된 네이버 V라이브 '신과 함께-죄와 벌' 무비토크에서는 MC박경림을 비롯해 김용화 감독,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경림은 "'신과 함께' 개봉이 드디어 3주 남았다"라며 "아직도 3주나 남아서 기다리기 힘들다는 반응이 많다"라고 전했다.
이에 하정우는 "3주는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라며 "요즘 재밌는 한국영화가 많다. '기억의 밤', '꾼'을 보면서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신과 함께' 연출을 맡은 김용화 감독은 "'국가대표'를 끝내고 다음 작품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그 때 제안을 처음 받았다. 그 당시엔 고사했는데 3년 후에도 또 제안을 받았다"라며 "사실 그때도 드라마로 하는 걸 추천했지만 어느새 내가 영화 시나리오를 쓰고 있더라. 운명처럼 만났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신과 함께'의 메이킹영상 등도 공개됐다. 영상을 본 박경림은 "이 분들은 실제로도 죄를 짓고 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 결과, 하정우는 심장폭행죄, 차태현은 국민 호감죄, 주지훈은 여심 방화죄, 김향기는 예쁨 투기죄였다.
이에 배우들은 각자 하트 5종 세트, 눈웃음 3종 세트, 사랑의 총알 7종 세트, '네 마음 속에 저장' 등을 선보이며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서 김용화 감독은 "이렇게 산만한 배우들과 무대인사까지 함께해야한다. 그게 가장 큰 걱정이다"라면서도 "예상은 벗어나고 기대는 꺾지 않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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