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11.26 18:25 / 기사수정 2017.11.26 18:25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믹스나인'에서 첫 포지션 배틀은 남자팀이 2대1로 우세했다.
26일 방송된 JTBC '믹스나인'에서는 보컬, 랩, 댄스팀별 포지션 배틀이 시작됐다.
첫 포지션 배틀은 남녀 보컬팀 간의 대결이었다. 이날 여자팀 '빛나는 소녀들'은 2NE1 '아파'를, 남자팀 '코찡'은 비투비 '괜찮아요'를 선곡했다.
'빛나는 소녀들'에서는 김민경이 리더로 뽑혔다. 이외에도 여자팀 중에서 실력파 보컬들이 팀에 합류했다. 이에 트레이닝을 맡은 수란은 "노래를 안정적으로 부르는 멤버들이 많아서 돋보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파'의 원곡을 부른 심사위원 씨엘 역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비투비 '괜찮아요'를 선곡한 남자팀 코찡에는 남자 1등을 한 적이 있는 김효진이 속해 있었다. 다른 멤버들 역시 "우리 팀에는 효진이가 있어서 든든하다"라며 자신했다. 김효진은 "일주일동안 열심히 준비했는데 실수 안했으면 좋겠고 후회 안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드디어 승리팀에게 주어지는 베네핏 2000점을 두고 대결이 이어졌다. 접전 끝에 승리는 남자팀에게 돌아갔다. 여자팀은 2366점, 남자팀은 4712점을 받았다.
이어서 랩 포지션에서는 여자팀이 '마이 넘버', 남자팀이 '본 헤이터'를 선곡했다. 이들은 특히 남녀 팀간의 신경전이 심했다. 특히 여자팀에서는 보컬팀에서 밀려난 김현정이 갈피를 못 잡는 등 위기도 맞았다. 그러나 이지은이 월등한 실력으로 팀을 이끌어 나갔다.
한편 남자팀에서는 '프듀2' 출신의 우진영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는 연습 당시에는 트레이너에게 혹평을 받았지만 무대 위에서는 존재감을 뽐내며 많은 환호를 받았다. 이에 송민호 역시 "우진영은 랩 톤이 좋다. 멋이 뭔지 아는 듯 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랩 대결 역시 남자팀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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