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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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성공까지 8년"…'밤도깨비' 김종현, 부실·아기깨비 성장기

기사입력 2017.10.30 06:55 / 기사수정 2017.10.30 02:00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연습생부터 주목받는 스타가 되기까지 8년이 걸린 뉴이스트W 김종현. 이제는 예능에도 적응 완료 했다. 부실깨비, 아기깨비에서 예능깨비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모습이다.

29일 방송된 JTBC '밤도깨비'에서는 수원 완전치기에 나선 6명의 멤버들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언제나 그렇듯 게임을 하며 밤을 보내기로 했다. 첫 번째 게임 종목은 바로 남의 신발 던져 물에 빠뜨리기. "감이 좋다"고 자신한 이홍기는 한 번만에 종현의 신발을 물에 빠뜨렸다. 

김종현은 분해하며 성공을 꿈꿨지만 '밤도깨비'의 공식 '부실깨비'인만큼 부실한 하체를 자랑하며 신발 빠뜨리기에 실패했다. 

이어 심진화-김원효 부부, 강동호-계범주가 손님으로 오고, '밤도깨비' 멤버들과 모자 물에 빠뜨리기 게임을 펼쳤다. 김종현의 순서에는 모두가 그를 무시했다. 김종현은 "오늘은 꼭 할 거야"라고 다짐 또 다짐했다.

결국 김종현은 이홍기의 모자를 물에 빠뜨리기에 성공했다. 김종현을 가장 도발하던 정형돈은 "이제 너무 자극하면 안되겠다"하고 다짐했다.

그러나 부실깨비의 하체는 어디 가지 않았다. 그는 의자에 앉다가 다리가 풀려 넘어지며 슬랩스틱 개그를 선보였고, 말하지 않아도 웃기는 예능인에 등극했다.

'밤도깨비'에서는 부실깨비로 놀림받지만, 사실 김종현은 연습생 2년, 데뷔 6년 만에 빛을 본 인내심의 소유자. 그는 8년의 기다림을 가사로 풀어낸 자신의 솔로곡 'With'를 들려줬다. 정형돈과 천정명은 노래에서 묻어나는 김종현의 진심에 감탄했다.

정형돈, 천정명, 김종현 세 사람은 수원 만두집에 1등으로 줄을 섰다. 이 자리에서도 김종현의 위엄은 빛났다. 수원 만두집 앞에서 만난 소녀들이 김종현의 팬이었던 것. 정형돈은 이를 질투하며 김종현과의 친분을 과시하고, 또 아이들이 그를 못보게 감추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습생에서 1등 아이돌까지 8년이 걸린 김종현. 그런 그가 부실깨비, 아기깨비에서 성공한 예능깨비가 되기까지는 3개월이 걸렸다. 헤헤헤 웃기만 해서 '김헤헤헤'라 불리던 그가 보여준 승부욕과 슬랩스틱. 그의 예능 성장이 반갑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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