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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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석도' 마동석, 실제 주인공 만났다...'범죄도시' 특별한 시사회

기사입력 2017.10.26 11:54

황성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영화 '범죄도시' 마석도와 수서경찰서 윤석호 경위가 만났다. 마석도의 실제 주인공이다.

올해 청불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범죄도시'가 뜻 깊은 시사회를 진행했다. 현재 수서경찰서에 근무 중인 윤석호 경위를 포함한 팀원들이 지난 25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범죄도시' 단체 관람을 한 것. 

영화의 출발이 된 2004년 실제 사건을 담당했던 윤 경위는 제작사, 마동석과 함께 4년 전부터 이 작품을 기획했다. 

그는 영화 다루고 있는 사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려 준 것은 물론, 형사들의 생활과 범죄를 소탕하는 방식 및 그들이 사건 현장에서 활용하는 액션까지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마동석 역시 마석도 캐릭터를 구축하는 데 있어 윤 경위를 모델로, 많은 조언을 받았다. 

윤석호 경위는 "4년 동안 제작사 대표님들과 마동석 배우와 함께 시나리오 작업에 열심히 참여 했다"며 "영화가 잘 되어서 너무 기쁘고, 오늘 이렇게 배우분들이 직접 극장까지 찾아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극장에 함께 해 준 동료 분들께도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뒤늦게 영화의 실제 모티브가 윤석호 경위라는 것을 알게 된 수서경찰서장과 그 팀원인 약 55명은 단체로 영화 티켓을 구매해 함께 관람했다. 

이에 극 중 형사팀으로 나오는 최귀화를 필두로 홍기준 허동원 하준이 무대인사를 진행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무대인사를 통해 배우들은 하나같이 “형사 분들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실제 일하는 모습을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해 주셔서 늘 감사 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영화를 관람한 박우현 수서경찰서장은 “강력반 형사들이 앞으로 더욱 더 치안을 구현할 것"이라며 "영화 너무 재미있게 보았고 영화 제작한 분들께 다 같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인사를 남겼다.

jabongdo@xportsnews.com / 사진=홍필름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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