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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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아이유→볼빨간→다비치, 가요계에 불어닥친 '女風'

기사입력 2017.09.30 11:00 / 기사수정 2017.09.29 15:3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9월 가요계는 유독 여가수들의 활약이 뜨거뒀다. 선미를 시작으로 아이유, 볼빨간 사춘기 등이 음악차트 상위권을 장악하며 컴백을 앞둔 '음원퀸' 다비치에게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먼저 아이유는 지난 18일 두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의 선공개곡인 '가을아침'을 기습 공개했다. 양희은의 '가을아침'을 자신만의 독특한 보이스로 리메이크한 아이유는 10일째 차트 1위를 차지할뿐만 아니라 가온차트에서 28주차 4관왕을 차지했다.

그리고 22일 공개된 아이유의 타이틀곡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원곡 김건모)를 비롯해 모든 수록곡이 '줄세우기' 진풍경을 보이며 진정한 '음원퀸'의 저력을 보여줬다.

아이유의 바통을 '신흥 음원강자'로 불리는 여성듀오 볼빨간 사춘기가 이어받았다. 지난 28일 미니앨범 'Red Diary Page.1'을 발매한 볼빨간 사춘기는 타이틀곡 '썸 탈거야'를 포함해 '나의 사춘기에게', 'Blue' 등을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시켰다. 

이는 아이유와 윤종신, 방탄소년단 등 주요 가수들을 제치고 음원 차트 정상 탈환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지난해 4월 데뷔한 볼빨간 사춘기는 '우주를 줄게'를 포함해 '나만 안되는 연애', '남이 될 수 있을까' 등 발표하는 음원마다 차트 1위를 기록하며 '新 음원퀸'으로 등극했다.

선미와 아이유, 볼빨간 사춘기에 이어 '음원퀸' 다비치가 출격한다. 다비치는 오는 10월 11일 오후 6시, 1년만에 새로운 싱글 발매를 앞두고 있다. 특히 다비치는 데뷔 후 처음으로 '히트곡 제조기' 블랙아이드필승과 작업을 하며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일 계획. 가을 분위기를 담은 노래에 다비치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더해 대중의 마음을 촉촉히 적실 예정이다.
 
2008년 '미워도 사랑하니까'로 데뷔한 후 '사랑과 전쟁', '8282', '사고쳤어요', '시간아 멈춰라',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키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 듀오로 자리매김한 다비치.

특히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앨범 더블 타이틀곡 '내 옆에 그대인 걸', '받는 사랑이 주는 사랑에게' 역시 차트 1, 2위를 장식하며 10년 가까이 음원 강자의 면모를 굳건히 이어오고 있는 만큼, 이번 신곡 역시 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CJ E&M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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