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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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 경쟁' SK, 힐만 감독이 밝힌 선발진 운용 계획

기사입력 2017.08.22 17:22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치열한 5강 싸움에 한창인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선발 운용 계획을 밝혔다.

SK는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2차전 경기를 펼친다. 이날 선발투수로 SK 박종훈, 두산 마이클 보우덴이 예고됐다.

이날 선발투수 박종훈은 생애 첫 10승 달성에 도전한다. 당초 박종훈은 지난 20일 광주 KIA전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등판이 밀렸다. SK로서는 2위 두산을 상대로 스캇 다이아몬드, 메릴 켈리를 내세울 수도 있었지만 12일 이후 등판이 없던 박종훈을 선택했다.

경기 전 만난 트레이 힐만 감독은 "박종훈은 우리 팀에서 3번째로 좋은 피칭을 하는 선수기 때문에 박종훈과 스캇 다이아몬드, 메릴 켈리를 붙였다. 또한 오늘 박종훈을 등판시키면 다음주 넥센전에 다이아몬드와 켈리가 들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나란히 6위, 7위에 자리해있는 넥센과 SK의 승차는 단 1.5경기 차에 불과하다. LG, 롯데와도 2경기 차. 지난주 다이아몬드와 켈리의 등판 일정을 LG전에 맞췄던 SK는 두 경기 모두 승리를 챙겼다.

그리고 문승원 등판 뒤 토요일 문학 한화전에는 백인식이 선발 등판한다. 백인식은 지난 16일 대전 한화전에서 841일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 백인식은 4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백인식의 복귀전 당시 힐만 감독은 "윤희상의 빈 자리 대체자가 필요한 상황에서 백인식이 2군에서 계속 선발로 나왔기 때문에 쉽게 결정했다. 한화 선수들이 사이드암에 대한 약점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로테이션은 한화전에 강한 박종훈의 주말 문학 한화전 등판여부도 고려됐다. 박종훈은 올 시즌 한화전에 네 번 나와 네 번 모두 승리를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1.69로 확실히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박종훈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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