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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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샤넌X주니엘, 비주얼·가창력 모두 갖춘 '넘사벽' 매력 (종합)

기사입력 2017.08.11 13:55 / 기사수정 2017.08.11 13:55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가수 샤넌, 주니엘이 뛰어난 외모만큼이나 멋진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가수 샤넌과 주니엘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먼저 샤넌은 외모에 대한 남다른 고민을 털어놨다. 샤넌은 "어릴 때부터 이목구비가 뚜렷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어른스럽게 본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외모뿐만 아니라 또래보다 어른과 말도 잘 통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주니엘이 "인형 같다"고 샤넌의 외모를 칭찬하자 DJ 최화정은 "입을 떼면 아줌마로 변하는 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회정은 샤넌은 뛰어난 한국말 실력에 대해 칭찬했다. 유년 시절을 영국에서 보낸 샤넌은 "엄마와 말다툼을 벌일 때 한국어를 자주 사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밥을 먹을 때 엄마가 짜증을 잘 낸다. 내가 밥을 잘 안 먹는 편이다. 이럴 때 엄마가 화를 내는데 영어로 하기보단 한국어로 해야 의사소통이 잘 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샤넌은 가수 조용필과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샤넌은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 조용필 선배님을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세대가 너무 달라서 처음엔 어떤 분인지 몰랐다. 어머니에게 물어보니 레전드라고 들었다. 조용필이 조언을 많이 들었다. 호흡 조절법을 배웠다"며 조용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주니엘은 "너무 부럽다"고 말했다.

주니엘은 이날 방송에서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해 주목을 받았다. 주니엘은 신곡에 대한 설명에서 "이번 신곡은 좀 무거운 내용이다. 데이트 폭력에 대한 내용이다. 나도 그 피해자고, 실제 내 경험이다"고 고백했다. 이어 "처음부터 작업에 대한 마음을 먹은 것은 아니다. 멜로디와 가사가 먼저 생각났다. 울면서 작업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주니엘은 "내 노래로 여러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 아프고 힘든 피해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모두가 경각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DJ최화정은 "굉장히 용기 있는 선택이었다"며 그를 응원했다.

주니엘은 평소 자신의 연예관에 대해서도 밝혔다. 주니엘은 한 청취자가 보낸 사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 던 중 "남자친구와 밀당하는 것을 정말 싫어한다. 싸워도 삐지고 연락 안 하는 것이 너무 싫다. 차라리 만나서 오해를 푸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샤넌과 주니엘은 최근 각각 신곡 '헬로', '라스트 카니발'를 발매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이날 방송에서도 각자의 신곡을 멋진 라이브 무대로 꾸몄다. 샤넌의 무대를 지켜본 최화정은 "너무 고음이다 힘들지 않냐"고 질문했다. 이에 샤넌 "아니다. 노래가 나랑 맞다"라고 말하며 고음에 대한 당당한 모습까지 과시했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SBS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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