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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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상군 대행 "전반기 이성열-배영수 잘해줬다"

기사입력 2017.07.13 16:4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채정연 기자] 한화 이글스의 이상군 감독대행이 전반기 투타에서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던 선수로 각각 이성열, 배영수를 꼽았다.

한화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이번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앞선 두 경기에서 불펜이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한화는 선발 안영명을 내세워 연패 끊기에 나선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앞서 이상군 대행은 좋은 활약을 펼쳤던 선수를 꼽는 질문에 가장 먼저 이성열을 언급했다. 이 대행은 "야수 모두들 잘해줬지만 이성열이 정말 잘해줬다. 타격 쪽에서 좌투수, 우투수 가리지 않고 좋은 타격을 해줬다"라고 대답했다. 또한 트레이드로 한화 유니폼을 입고 안방을 지킨 최재훈, 리그 정상급 유격수로 거듭나고 있는 하주석 등도 언급했다.

투수 쪽에서는 배영수를 선정했다. 배영수는 12일 롯데전에서도 6이닝 1실점 쾌투를 펼쳤다. 5회까지 롯데 타선을 노히트로 묶으며 효율적으로 투구했다. 이 대행은 "배영수가 수술, 재활로 공백이 있었다. 지난해 한번 1군에 올라왔다가 공을 던지지 못하고 내려간 적이 있었다. 마무리 캠프부터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고 칭찬했다. 배영수는 이번 시즌 16경기에 나서 6승 3패 평균자책점 5.46을 기록했다.

이 대행은 이날 선발 안영명을 1군에 등록하며 불펜 송창식을 말소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송창식이 지친 것 같다. 동행하지 않고 서산으로 보내 휴식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8일 LG전 선발로 나서 7이닝 2실점 호투했던 윤규진이 안영명의 뒤를 잇기 위해 불펜 대기한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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