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7.09 22:34 / 기사수정 2017.07.09 22:34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효리네 민박' 스태프로 온 아이유가 제주도에서의 본격 생활을 시작했다.
9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아이유가 이효리의 집을 찾았다. 인터폰에 뜬 아이유를 본 이상순은 깜짝 놀라 이효리에게 이 소식을 전했다.
이효리 역시 "이게 무슨 일인가. 정말 상상도 못했다"라며 아이유를 반겼다. 아이유는 "무엇이든 시켜만 달라"라며 의욕을 보였다. 먹지 않는 커피도 '효리네 민박' 손님들을 위해 직접 방법을 배우며 노력했다.
또 아이유는 이효리, 이상순네 고양이, 강아지를 위한 선물과 손편지까지 챙겨와 집주인들을 감동하게 했다.
그러나 "멍 때리기를 좋아한다"라는 아이유는 곳곳에서 멍을 때리며 이효리, 이상순 부부를 당황케 했다. 이효리는 "멍 때리는 걸 좋아한다"라며, 이상순은 "빠릿빠릿하진 않지만 열심히 한다"라며 독려했다.
아이유는 이효리, 이상순이 없어도 스스로 신발 정리 등을 하며 할 일을 찾아갔다. 한편 외출을 한 이효리, 이상순은 이런 아이유의 모습에 "귀엽다"라며 "저런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이상순은 "내가 첫사랑에 실패만 안했어도 지은이(아이유) 같은 딸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고 이효리는 "아니다. 그래도 오빠는 지은이 같은 딸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단언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효리와 아이유는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가까워졌다. 아이유는 이효리의 연애를 궁금해했고, 이효리는 "나도 예전에는 남자친구들과 많이 싸웠다. 그런데 이상순과는 한 번도 싸우지 않았다"라며 "나의 부드러운 면을 발견해 준 사람"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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