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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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너' 무죄선고 받은 동하, 범인이었다…지창욱 의심 (종합)

기사입력 2017.05.31 23:0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남지현의 변호로 무죄를 받은 동하가 범인이었다. 

3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14회에서는 노지욱(지창욱 분)에 대한 마음을 접으려는 은봉희(남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봉희는 노지욱에게 달려가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노지욱은 "나 좋아하지 마"라고 말할 뿐이었다. 은봉희는 "묻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대답 안 해줄 거죠"라고 물었다. 노지욱은 '나는 이 생각을 후회할까. 시작이 두려워 아예 멈춰버린 지금의 날 후회할까'라고 생각했다.

은봉희는 "고백한 거 후회된다. 좋아한 건 후회 안 한다"라며 "한 번만 더 안길게요"라고 눈물을 흘렸고, 노지욱은 그런 은봉희를 말 없이 안아주었다. 다음날 은봉희는 노지욱이 자신을 신경 쓰자 "계속 잘해주면 내가 힘들다. 착각한다. 저 변호사님 좋아하기 전후로 리셋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지은혁, 방 계장(장혁진)과 술을 마시고 취한 은봉희는 웃으며 노지욱에게 매달렸다. 노지욱은 은봉희를 업고 침대에 눕히고는 그윽하게 잠든 은봉희를 바라보았다.

그런 가운데 은봉희는 정현수(동하)의 알리바이를 입증하려 했다. 반면 차유정(나라)은 정현수를 범인이라고 확신했다. 정현수가 웃고 있는 모습을 본 것. 은봉희, 노지욱은 피해자 양셰프 집에 갔다가 차유정과 마주했다. 차유정은 "10분만 얘기해"라고 했지만, 노지욱은 은봉희를 데리고 가려 했다. 

이에 차유정이 "아니면 체포할 거야. 은봉희 씨만"이라고 하자 노지욱은 5분의 시간을 주었다. 차유정은 정현수의 폭행 전과를 언급했고, 노지욱은 정현수를 찾아갔다. 노지욱은 해당 폭행 사건이 우발이 아니라 살의가 있지 않았냐고 물었다. 정현수는 "맞다. 죽이고 싶었다"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노지욱은 "그 말이 맞다고 치자. 범행을 막은 게 아니라 심판하고 응징한 거다"라고 일갈했다. 그러자 정현수는 "그게 뭐가 나빠요?"라고 되물었다. 양 셰프를 죽인 범인은 자신이 아니며, 이유 없는 폭력은 쓰지 않는다고.

이후 재판 당일, 사건 최초 발견자이자 양세프 누나인 양지연이 증인으로 등장했다. 노지욱은 증인이 피해자 집에 도착한 시간이 다르단 점을 파고들었다. 증인은 "모르겠다"고 일관했다. 이에 지은혁은 "증인은 피해자를 살해한 게 아니냐"라며 유도했다.

결국 증인은 "전 그냥 덮으려던 거였다"라며 사건 당일날 있었던 사실을 고백했다. 모든 증거를 지우고 강도로 꾸민 거라고. 이에 노지욱은 "조작된 증거 때문에 당한 억울한 사람의 인권은 누가 지켜줘야 하는 거냐"라고 반문했다.

재판 후 집에 돌아온 노지욱과 은봉희. 은봉희는 소파에서 잠든 노지욱의 넥타이를 풀어주려 했고, 그때 노지욱이 눈을 떴다. 은봉희는 죄송하다며 가려 했지만, 노지욱은 "은봉희 미안한데 5분만 옆에 있어줘"라며 은봉희의 손을 잡았다.

결국 정현수는 무죄가 선고됐고, 노지욱 팀은 정현수와 회식을 했다. 그때 전화가 걸려왔다. 정현수가 자신의 알리바이로 주장했던 술집에서 본 커플이었다. 하지만 커플이 찍은 동영상에 있는 남자는 정현수가 아니었다. 노지욱은 정현수가 말한 행적이 다 거짓임을 알았다. 정현수는 장희준(찬성)과 양셰프를 죽인 범인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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